오늘은 보케리아 시장 구경과 빠에야를 만들 수 있는 #쿠킹클래스 를 신청했다.
원래 하려던 곳이 휴무여서 아쉬워했는데 그분이 다른 셰프님을 추천해 주셔서 그쪽으로 체험 신청을 할 수 있었다.
만남의 장소는 보케리아 시장! 오늘도 부지런히 준비해서 고고
오늘도 현대미술관을 가로질러 지중해 사이로 뜨는 해를 보면서 파워워킹
람블라스 거리에서 열려있는 샌드위치 가게에 들어가 아침까지 야무지게 해결했다.
혼자서도 삼시 세끼 잘 챙겨 먹는 중... 바셀에서의 샌드위치는 모두 성공적이었다.
우리나라에서 하몽 사 먹으려면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여기서는 그나마~ 저렴하다.
테스트하는 내내 맛있다고 했음
다양한 치즈도 맛볼 수 있었다.
치즈는 국내 반입금지 품목이라 고민하다가 맛보기만 했다.
그리고 각종 올리브와 발사믹 식초, 소금, 파프리카 가루, 샤프란 등
맛볼 수 있는 건 맛보고 향도 맡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혼자 구경했으면 잘 몰랐을 시장의 물건들을 세세하게 들으며 구경하고 구입까지 도와줘서 재밌게 구경할 수 있었음.
이제 주목적인 빠에야를 만들러 셰프님의 공간으로!
오늘의 조리공간
바셀 감성이 아직도 느껴진다.
셰프님이 열심히 준비해 주신 재료
알려주신 대로 칼질해서 준비
미리 끓여두시던 육수
빠에야는 육수가 제일 중요하다고 했다.
생각보다 빠에야 만드는 게 쉽지 않음!
타지 않게 분주하게 팬을 돌려야 한다.
굉장히 신났었나 봄.
그리고 친해진 동생과도 한 컷
굉장히 엄마랑 딸처럼 나온 느낌... 잘 지내니? 보고 싶구나
각자 만든 빠에야와 감바스 그리고... 저 문어 샐러드 같은 게 뭐였더라?
그리고 셰프님이 주신 빵과 치즈까지 한상 차려 함께 먹었다.
맛있는 와인까지 호로록
아주 재미난 경험!
이곳에서 만난 또 다른 동생과 함께 오후 일정을 함께 하기로 했다.
지중해까지 보이는 맑은 날이어서 너무 좋았음
건물이 동그랗게 생겨서 돌면서 사진을 찍으면 아주 예쁘게 나오니 한 바퀴 돌면서 사진만 찍어도 한 시간 후딱 감
한참을 수다 떨다가 혼자라서 갈 생각도 안 했던 #비니투스 에 갔다.
전날 제대로 못 먹었다는 동생의 한을 풀기 위해 음식은 1인 1메뉴!
맛조개 살은 별로 없던 것 같지만 맛은 최고
꿀 대구도 정말 메뉴 이름처럼 꿀맛이었다.
마지막에 간 곳은 정말 맛있는 타다끼 느낌이었는데... 어딘지 기억이 안 나네
처음 만난 친구와 밤늦도록 이야기를 했다.
각자의 신념을 떠들다 보면 우리가 공자고 맹자다.
마지막 밤이 지나가고 있다. 다음날 일정만 끝나면 아쉽지만 다시 한국으로! 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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