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고모리저수지 맛집 삼낙촌 쭈꾸미볶음 추석맞이 가족 데이트하기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랐고 어디가 입구일까.. 생각했는데 중간에 사장님께서 문을 열고 들어오라고 하셨다.

포장가가 엄청 저렴하다.
평일 할인 폭도 큰 편이라 기회가 된다면 평일에 오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주꾸미볶음 4인으로 주문했다.


며칠 전 짤로 보고 오~ 했던 앞치마 제대로 쓰는 법 ㅋㅋㅋㅋ
머리도 안 흘러내리고 목부분의 옷도 지키는 방법... 오빠도 따라 했는데 같이 셀카 찍을걸 아쉽다.
마미는 보더니 너 왜 앞치마를 그렇게 쓰니? 하며 목도리도마뱀 같다고 웃기다고 함 ㅋㅋㅋ


달걀찜은 추가했고 나머지는 다 기본 찬이다.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적당한 상차림! 반찬들도 다 묵은 맛없이 신선했다.

일요일 오후 3시였는데도 식당 안에 손님들이 꽤나 많아서 내부 사진을 찍지 못했다.

아빠가 잘라준 야채 전 낄낄

뽀얀 달걀찜 4000원
큰 뚝배기에 나와서 놀랐다. 가성비 좋네

묵사발 맛집이었다! 호로록호로록 먹다 보니 끝남

소복하게 나온 주꾸미 볶볶중

돌솥밥은 왠지 더 대접받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솥밥 안 한 지 오래되었는데 이번 주말엔 할 수 있을까.

솥밥과 함께 나온 그릇엔 참기름 미리 넣어져 있었다.
주꾸미 넣고 비벼 먹으라는 사장님의 말씀과 함께

밥을 덜어내는데 양이 꽤 많았다.
따뜻한 물 부어 밥 먹을 동안 누룽지도 만들 수 있게 물을 따로 가져다주셨다.


야무지게 덜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가루 솔솔 뿌려 놓으니 더욱 먹음직스럽다.

주꾸미의 양도 많고 오빠가 며칠 전 먹었던 집보다 훨~신 맛있다고 했다.
매운 것을 좋아하지 않는 아빠도 만족한 곳!

마지막 숭늉까지 먹으니 후식이 필요 없어요~
다음엔 물을 더 가득 넣어서 만들어야겠다.

어른들 모시고 가기 좋은 곳
아이들 메뉴가 따로 있지 않아서 아이들과의 방문은 비추천한다. 많이 맵지는 않지만!!
고모리 저수지와 아주 약간~ 떨어져 있어서 주차난은 없는 편.
재방문 의사 :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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