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여름휴가를 우리 집으로 오시기로 하셨다. 일 년 만에 오시는 것 같은 느낌??
여기저기 구경 다니며 주말을 보내고 내려가시기 전 들린 #더현대서울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은 짧은 2박 3일 아쉽당....
저녁을 시켜 먹을까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부추전이나 간단히 먹을까~? 했는데 이렇게 차림
밥 먹는 것과 다를 게 없는디요?
셀프쿡 - 고추장찌개, 감자볶음, 가지꽈리고추볶음, 시금치무침, 오이볶음, 부추전
마미쿡 - 가지구이, 고구마순볶음
부침가루랑 튀김가루 2:1 비율로 물반죽 만들어 부추 가득 넣고 빗소리에 맞춰 부쳐주면 끝
마미가 준 부추라 향도 엄청 진하고 맛있었다!
맘파파맞이용 내가 한 반찬들과 마미가 해주신 반찬들!
밑반찬 가득이라 맘이 든든하다!
오랜만에 ㅎㅇㄴ를 만났다.
비가 폭포처럼 쏟아지는 시기라 반짝 해가 뜬 날 갑자기 잡은 번개약속
천호동까지 달려달려~ 퇴근시간 서울로 가니까 나름 덜 막히네?
차돌 떡볶이와 감자전 욤뇸
오랜만에 랩퍼빙의... 내가 80%는 떠들어댄듯?
쉼 없이 떠들고 쿵짝맞는 대화 삼매경... 목아프다..
나 쌩얼에 비오는 날씨에 최적화되어있는 몰골인데 풀메하고 셀카찍자는 ㅎㅇㄴ... 너무하네...
천호동 뒷골목 어깨형님들을 피해 집으로 무사귀가 했다.
비가 끝없이 내려서 차선이 안보여서 감으로 운전하며 무서워 오들오들 떨면서 집으로...
비만 오던 둘째주도 끝 제발 이제는 맑은 하늘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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