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만난 것처럼 수다 떠는 사이. 초딩친구는 만나면 즐겁다.
블로그 한다고 하면서 주소는 안 알려주고 블로거의 삶만 이야기함. 썰은 파워블로거 저리 가라다 ㅋㅋㅋ
친구들이 괜찮은 고깃집이라고 가자고 해서 선택한 #고반식당
민락 2지구는 거의 신장개업이 많아서 여기도 역시나 깔끔하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았다.
우리가 먹고 나갈 때에도 매장은 북적북적
민락동 주차는 언제나 헬
주차요금이 싼 편인가? 서울보다는 확실히 싸다.
사진만 찍고 제대로 안 읽었었는데 먹는 방법이 있었다.
이 소스는 뭐지? 하고 서로 고민했는데 다 적혀있네.
반찬과 장류의 가짓수가 많다.
고깃집에서 이렇게 다양한 반찬이라니.
김치류와 고사리는 지금 보니 구워 먹는 것 같다.
고기만 올려주시고 나머지는 안 올려주셔서 그냥 먹었는데 구워 먹는 게 맞는 것 같음.
반대는 명이나물과 갓피클, 갓김치와 각종 소스들
나는 양파가 들어있는 육장과 갓피클을 많이 먹었다.
달걀찜과 겉절이까지 나오면 상차림은 끝이 난다.
오랜만에 나도 맥주 한 잔!
그릴자국장인.
고기 뒤집을 때 신경 써서 뒤집으니 그릴 자국이 예쁘게 생겼다.
고기는 굽고 자르기까지 다 해주셔서 먹기만 하면 된다.
산더미처럼 쌓아주신다.
명이나물에도 싸먹고 갓피클과도 곁들여먹고 역시 남이 구워주는 고기 최고~
우리는 냉면 대신 된찌에 밥 한 공기씩 뚝딱했다.
겉절이 양념도 맛있었음!
고반식당
총평 : ★★★★☆ 재방문의사 있음.
고기 맛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다. 고기를 다 구워준다는 것에 편한 식사를 할 수 있다.
된장찌개의 맛이나 전반적인 찬 구성도 상당히 좋다. 밥은 약간 고슬밥이라 아쉬웠다.
직원들이 친절한 편이지만 추가 주문이나 반찬 리필 같은 경우 3-4번 정도 재차 말해야 겨우 가져다주었다.
평일치고도 손님이 많았지만 더 많은 주말에는 더 정신없는 직원들을 마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가한 시간에 가서 먹으면 신경 쓸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
배불리 먹고 아쉬워서 찾은 2차 맥줏집 #더핑크도어
여기는 우리 모두 이름은 모르고 여기 좀 괜찮아 보이는 맥줏집 있지 않아? 해서 아 알 거 같은데? 하고 찾아갔다.
고반식당이랑 멀지 않고 분위기도 좋은 곳
내가 추천한 #얼그레이하이볼 은 ㄴㄹ가 맛있다고 먹었다. 뿌듯해... 우리 집에 많은데 놀러 와... ㅋㅋㅋ
한참을 쉬지 않고 수다 떨었다. 거의 내 지분율 80퍼였다.
편한 친구들과 편하게 이야기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시간을 보냈다. 항상 나를 지지해 주는 고마운 칭구들
근데 혹쉬 나초에서 뭐가 보이시나여?
우리는 돼지라는 결론을 냈다. 꿀꿀
커다란 메시지를 받고 여기서 마무리하고 해산! 각자 5gk 씩 다이어트 성공하면 또 만나자ㅋㅋㅋ
오늘도 즐거운 나의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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