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화~일 11:30 - 20:00
월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15:00 ~ 17:30
TIP.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당일예약 받는다고 한다. 주말은 예약 불가!
도착하면 입구 앞에 탁구공을 잡아야 한다.
우리는 11시 20분에 도착했는데 8번 공을 잡았다.
코로나로 식당 내에 머무는 시간을 짧게 하기 위해 모든 세팅이 끝나면 문자(카톡)로 알림을 준다.
조금 대기하다가 들어가니 바로 식사할 수 있게 준비가 되어있었다.
아무 정보도 없이 갔지만 넓은 주차장에 들어가자마자 주차된 몇몇 차들이 보여 바로 내려가서 본능적으로 탁구공을 잡음.
앞에 연못이 꽁꽁 얼어있었다. 이런 날 노상 캠핑을 했다니...
츄리닝에 약간 스크래치가 나서 꽃자수를 새겨 넣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혼자 뿌듯하다...
크리스마스에만 신는 양말과 한밤의 나의 추위를 알려주는 발바닥에 붙인 핫팩 떼지 않고 계속 함께하는 중...
정갈하게 차려진 반찬 한상....
세팅이 끝난 후 들어가기 때문에 뜨끈한 국물이 바로 날 맞이했다.
구조가 약간 바뀐 것 같지만 내 앞에 보이는 자리가 식객 촬영했던 장소 같네... 밥 먹고 유명한 맛집이라는 걸 깨닫고 집 가서 식객 재방송 봤다ㅋㅋㅋ
반찬은 계속 더 먹으라고 많이 있다고 하신다. 근데 진짜 반찬도 하나같이 맛있어서 계속 리필... 직원분이 돌아다니면서 계속 더 준다고 물어보신다.
버섯과 고기를 넣고 이제 끓이기 시작! 만두가 끓어오른다... 만두피가 얇아서 살살 눌러가며 저으라고 했는데 우린 하나 터뜨림...
상 위에는 귀여운 모래시계가 두 개 있는데 하나는 전골 먹을 때 하나는 죽 먹을 때 사용한다. 넘나 귀여운 것.
뜨끈한 사골 국물에 고기도 들어있고... 먹자마자 몸이 풀려서 진짜 맛있다고 감탄하면서 먹었다. 먹는데 집중하느라 만두 사진을 못 찍었지만 만두도 진짜 너무 맛있었다. 직원분들 텐션도 장난 아니다. 여름에는 래프팅 하신다는 소리에 아~~ 하고 격한 끄덕임을 함ㅋㅋㅋㅋ
사장님 야채죽 주세요!!
배 터질 거 같아도 죽은 꼭 먹어야 한다.
노른자 톡 터뜨려서 두근두근 기다리면 완성~!! 색이 저래서 좀 비주얼이 별로 같지만 진짜 너무 맛있어 더 난 냄비 바닥 긁었다...
나가면서 괜히 식혜도 한잔 떠서 먹었는데 집에서 만든 거 같은 식혜 맛이었다. 추운 날씨라 한 잔만 먹은 게 아쉽다.
마당에 댕댕이가 진짜 넘 귀엽...
이제 또 먼 길을 떠나야 할 때. 배 터지지만 커피는 마셔야지...
식당에서 500m 정도 떨어진 곳에 카페가 있어 방문했다.
기대 정말 1도 안 하고 갔는데 #햇살맛집 에 너무 평화로운 곳이라 오후에 방문하면 커피 먼저 마시면서 대기해도 될 것 같다.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정말 따뜻한 느낌에 식물이 가득한 카페
곳곳에 너무 귀여운 포인트들이 많아서 커피 기다리면서 잔뜩 찍었다.
화장실 팻말이 너무 귀여워서 찍었다. 집에 붙여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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