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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디니일상/어제 다녀온 곳

서울데이트 따릉이로 서울시청부터 국립현대미술관까지 (with 서울 무료 전망대 / 백 투 더 퓨처: 한국 현대미술의 동시대성 탐험기 / 게임사회 / 노티드, 랜디스 전격 비교분석)

by 올디니 2023.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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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주말

한여름 더위가 오기 전 다녀온 서울 나들이.

따릉이를 타고 서울 돌아다니며 여기저기 뚜벅이데이트를 했다.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행사를 하길래 갔는데 어린이 행사였다.

우리는 어린이가 음슴으로 구경만 했다.

한쪽에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길래 처음으로 해봤다.

인공호흡까지는 못해도 심폐소생술은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서울시청 내부 관람. 구시청 내부의 시장실과 시장실 뷰도 구경하고 역대 서울시장 사진 등 연혁을 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구 시청 루프탑에서 보는 서울시청

지을 때 말도 탈도 많았던 것 같은데 쨍한 하늘이 다 비추는 게 건물은 예쁘다.

서울 시내의 무료 전망대

광화문으로 가는 대로가 쭉 시원하게 펼쳐져서 경복궁과 청와대까지 보인다.

 

맑은 하늘.

날이 좋아서 그런지 남산타워도 한눈에 보이고 숭례문도 훤히 보였다.

서울 중심에서 쉴 수 있는 예쁜 공간.

 

시청 내부에는 옛 시청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있었는데 예전의 홀을 그대로 이전해놨다는 것이

너무 신기해서 찍어보았다.

들어가 볼 수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정말 신기하다.

 

한여름 무더위에 발 담그고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

시원한가? 싶어서 발 담갔는데 정말 시원했다.

 

며칠 전 뉴스에서 본 청계천 가물치도 봄

더위를 피해 현대미술관에 안착

현대미술에 대한 지식은 많지 않기에 찾아가 보지는 않지만 한 바퀴 둘러볼 겸 구경했다.

게임하는데 너무 못해서 5초 만에 나옴

생각보다 관람객도 체험객도 많아서 신기했다.

 

예약제라 해보지는 못했지만 하얀 천 안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이 무언가 무서웠다.

사이보그 느낌.

 

사실 현대미술은... 무지한 나에게는 날로 먹는 느낌의 어려움의 연속이라 공감할 수 없는 미지의 세계

 

가장 난해하고 어려웠던 공간.

문화 예술도 배움이 필요하다.

 

남편 찍기

귀여웠다.

날아가는 사람들이

어려웠다. 현대미술

애매한 시간이라 웨이팅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미 만석에 웨이팅 대기도 마감돼서 차선으로 선택했던 대림 국수

을지로에서 꽤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고민 없이 들어갔다.

얼큰한 맛에 맛있게 먹었지만 을지로점이 더 나은 것 같은 기분.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쉬워서 길목에 있는 도넛 집과 버거집을 모두 방문했다.

웨이팅은 없었지만 그래서 남은 빵도 별로 없었음.

다운타우너 버거는 쏘쏘

노티드가 쫄깃한 맛이라면 랜디스는 부드러운 맛이었다.

나는 랜디스에 한 표! 다음부터는 랜디스를 사 먹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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