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얼마 남지 않은 주말부부의 삶
남편이 곧 영종도를 떠날 계획이라 점심을 먹으러 잠시 다녀왔다. 남편이 추천한 점심 맛집으로 gogo
내부는 꽤나 깔끔한 편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밑반찬 상차림은 끝난 상태
이른 점심으로 도착해서 사람은 없었지만 먹는 중에 계속 사람이 밀려들어왔다.
12가지의 반찬이 준비되었고 찍지 못한 한 가지는 상큼한 유자 드레싱이 올라갔던 샐러드다.
곧이어 청국장이 뚝배기에 나왔다.
세지 않은 맛에 된장찌개의 느낌도 살짝 나서 좋았다.
오빠가 맛있다던 미나리야채전
미니 사이즈로 나오는데 왜 메뉴판에 따로 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신선한 미나리향이 최고였다.
오빠가 오랜만에 데이트 느낌으로 쏜다고 해서 더 맛있는거 같음ㅋㅋㅋㅋㅋ
매콤하게 볶아져 나오는 오삼불고기!
처음엔 그냥 불고기인 줄 알았는데 오징어가 숨어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가지 탕수육!
따끈하게 소스가 부어져 바로 나오니 정말 맛있었다.
솥밥으로 준비된 곤드레 밥!
1인 1솥밥이다. 사진 찍기 전에 섞어버렸지만.. 그래도 맛있어 보인다!
드디어 한상차림 완성!
반찬 하나하나 모두 맛있고 정갈해서 뭐 하나 자리만 차지한다는 느낌이 안들었다.
누룽지 야무지게 만들어주고
곤드레 밥도 덜고 청국장도 덜어 냈다.
잘 먹겠습니다~!!
슴슴한 양념장까지 최고다.
곤드레 향이 가득한 솥밥!
역시 솥밥이 최고다...
오삼불고기의 맛도 최고
매콤한 게 간도 딱 맞았다.
소담 한정식집의 장점은 아래에 위치한 소담 카페가 1인당 2,000원씩 할인이 된다는 것!
한정식집만큼 넓은 카페의 크기
점심을 일찍 먹었더니 넓은 카페에 우리가 1등으로 도착ㅋㅋㅋ
한편에는 예쁜 찻잔들을 팔고 있었다.
계획에 없던지라 내 스타일 커피잔만 살짝 사진 찍고 왔다. 쉐입이 넘 이쁘다...
아메리카노 두 잔에 사천 원!
진짜 할인율 최고예요!
식당 뒤편에 작은 정원까지 너무 예뻤던 곳
야외 테이블도 4-5개 정도가 있어 밥 먹고 커피 한잔하기 너무 좋은 곳이었다.
영종도 깔끔한 식당을 찾는다면 소담 곤드레 밥상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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