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이 사주나 타로를 보러 다니는데 결혼하고 이년 넘게 보지 않았다.
친구들과 한참을 수다 떨며 인기 있는 사주 집은 멀고 예약이 힘들어 못 간다는 푸념 끝에 번개로 만나 타로점으로 보러 가기로 했다.
입구부터 힙한 이곳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시간 맞춰서 들어갔다. #아카식레코드
보라보라빛
내부의 힙함
오밀조밀 귀여운 듯 엄청나게 복잡한 내부
곳곳이 휘황찬란하다.
타로점을 보지 않아도 카페 이용도 가능하다.
우리는 타로점 보고 밥 먹을 생각에 음료 한 잔 안 마셨지만 이 전에 가서 먹은 흔적을 사진첩에서 발견했다.
커피 맛도 쏘쏘 괜찮음! 일단 찍고 맛없으면 지우는 습관을 가짐.
타로점 봐주시는 분은 텐션이 하이텐션이다. #의정부타로카페 #의정부사주카페
친한 친구들과 수다 떠는 느낌으로 깔깔대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우리의 고민을 족집게처럼 풀어내고 촌철살인으로 대답해 주는 편!
과몰입해서 믿는 편은 아니니까 좋은 부분만 들으며 수다 떨고 고민 해결하기 딱 좋다.
우리도 나와서 후련하고 웃기다고 재밌다고 했다.
재방문의사 : 있음
여기는 동네 아줌마들도 재밌는 곳이라고 하셨었다. 아줌마 인기면 최고~
한참 떠들고 나면 배가 고프다.
이미 저녁시간을 넘긴 터라 빠르게 피자집으로 고고 #의정부핫터
이전에 카페였던 자리가 어느새 바뀌어있던 곳
세계맥주와 피자를 파는 곳이다.
2층의 깔끔한 느낌의 자리들
피자에는 맥주
귀여운 맥주와 맥주잔
맛도 달콤하고 부드러웠다.
잘 구워진 화덕피자
따뜻할 때 먹는 화덕피자 한 조각과 맥주는 최고의 조합이다.
그런데 식고 나니 단점 발견
빵이 너무 딱딱해져서 먹기가 힘들었다.
재방문의사 : 없음
피자 도우가 얇아서 순식간에 딱딱해졌다. 도우가 얇으니 토핑도 크게 푸짐하다는 느낌은 없음.
매장은 인테리어가 예쁘고 힙하니 사진 찍기는 좋다.
마지막은 요즘 ㅎㅅ가 빠진 셀프스튜디오!
인생네컷만 경험했었는데 이건 업그레이드 버전이었다!
낮에 찍으려다가 웨이팅이 있길래 술 한잔하고 얼굴 빨개진 채로 입장~~
나는 몰랐다.
칸마다 뒷배경 색이 다르더라^^... 늙으니가 된 기분이었음.
한 장 찍고 나와서 또 찍을까? 하니까 이번엔 무슨 배경으로 찍을까? 해서 알게 되었다.
그래서 두 개 찍음
나름 컨셉을 두고 찍었는데 알랑가몰라?
재방문의사 있음
오빠랑도 와봐야지 꿀잼일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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