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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디니일상/오늘 먹은 것

포천 이동갈비 전통 있는 맛집 김근자할머니집 (with 산정호수 맛집/ 포천 가볼 만한 곳 비둘기낭 폭포)

by 올디니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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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인들에게는 지켜야 할 도리가 있다.

의정부를 지날 때는 꼭 보고하기

말 안 했다가 알게 되는 날엔 단숨에 배신자로 몰아가며 날 잊은 나쁜 사람 만들어버림 ㅋㅋㅋㅋ

이번에는 멀리서 부모님과 가족여행을 오는 지인 부부가 있었다.

의정부를 지나 연말연시 포천 가족여행을 한다는 소리에 점심을 약속했다. 물론... 모두 친한 사이임 ㅋㅋㅋㅋㅋㅋ

20년 만에 이동갈비를 먹는 것 같다. 거의 먹을 일이... ?

어릴 때 가족모임으로 먹고 처음인 느낌

가격표

가격이 꽤 나가는 편이다. 미국산인데도 ㅠㅠ

식당 규모는 큰 편

1시쯤 도착했는데도 사람이 꽤 차있었고 먹는 중에도 사람들이 많이 왔다.

신기해서 찍었는데 사용하지 않았음.

냉면 먹을 때 쓰는 건가?

좌식도 있어서 애기 있는 손님들은 좌식으로 가서 앉았다.

반찬이 맛있는 편이라 몇 번을 리필했다.

식당 규모가 꽤 되는데 환풍기가 작네? 생각했는데 연기는 아래로 빠지고 있었다.

그래도 괴기 먹은 냄시는 납니다.

 

유명한 김근자 할미

밑반찬이 차려지고 불 기다리는 중

흰목이버섯무침이 냉채처럼 맛있었다.

생갈비 굽굽

굽굽

고기가 부드럽고 질기지 않아 진짜 맛있었다.

잊고 있던 포천 이동갈비의 맛!!

생갈비도 냄새 안 나고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다.

그래도 원픽은 양념갈비

질리지 않는 양념이 비법인 듯!

포천에 왔으니 포천 이동막걸리를 드신다던...

대낮부터 막걸리 파티. 나 빼고 즐거웠던 분들... 아 찰떡맘도 빼고!

맛나게 먹고 헤어졌다.

이제 출산을 앞둔 찰떡이 엄마아빠와 할미할비,고모까지 함께한 완벽한 타인 우리 부부

즐겁게 먹고 떠들다 갑니다. 다음에 또(?) 뵈어요

 

맛있게 먹은 점심 만남을 끝으로 방해꾼 부부는 서둘러 헤어졌다.

포천에 온 김에 들른 비둘기낭 폭포

 

에메랄드빛의 물이 얼지 않았을까 했는데 다행히 얼지는 않았다.

예쁜 색을 자랑하는 중

비둘기낭폭포는 캠핑이 아니고는 규모가 작은 편이라 오고 가는 길 아니면 선뜻 방문하기 어렵다.

캠핑장이 있어 캠핑하러 오는 분들이 많은 듯! 지금은 아니지만

폭포 가는 길 귀여운 옷 입은 나무 구경하기

시간이 많다면 비둘기낭폭포를 기점으로 한탄강 주상절리 길을 걸어보는 것도 괜찮아 보였다.

나무에 여러 모양의 수세미를 오너먼트처럼 꾸며두었다.

기발한 아이디어!

안쪽에는 한탄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었다.

비둘기낭 폭포 구역이 조금 작아서 볼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 꽤나 컸네?

2전망대의 폭포와 협곡

눈으로 보는 것만큼 사진에 담기지 않아 아쉽다ㅠㅠ

1전망대의 한탄강 전망

날이 생각보다 좋아서 청량했던 날씨

 

한탄강 지층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작게 준비되어 있다.

중간에 다퉈서 화기애애하게 놀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구경은 잘 했다.

다음에 사이좋게 가람 누리 문화공원에 가자 'ㅇ';

 
 
 
 
 
 
 
 
 
 
 
 
 
 
 
 
 
 

 

오붓한 가족여행을 방해하는 것이 맘에 걸려 산정호수를 간다는 소리에 핫팩과

의정부 땅 밟은 기념으로 의정부 부대찌개와 밤새주를 준비했는데 소소한 선물에 고맙다는 인사가 더 고마웠다.

카톡 캡처하는 법 알아낸 기념적인 날!

다음엔 더 즐거운 만남을 기약하며 끝!

본 블로그에 게재된 사진 및 글은 모두 올디니가 직접 촬영 및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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