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신추억:') 울산&부산 데이트코스+맛집기록 나의 첫 여행데이트(with 호키네유부/몰타르커피/베테랑바베큐/철마연밥/유동커피/클램/민락회타운)

나의 첫 데이트

가물가물해지는 기억에 잊혀가는 나의 추억을 하나 더 기록해 본다.

울산에 가겠다는 내 말에 본인이 모~든 걸 준비하겠다며 몸만 오면 된다던 이 남자는 어디갔지?

울산대학교 투어... 도 했는데 왜 했지? 오빠 친구들이 나중에 울산 어디 갔니 해서 울산대공원과 태화강 말했더니 웃었다. 난 처음이어서 즐거웠지만... 내가 의정부 부대찌개 골목 안 가는 거랑 같은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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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호키네유부 → 울산대공원 → 몰타르커피 → 태화강국가정원 →간절곶 → 베테랑바베큐

#부산 철마연밥 → 남포동 유동커피 → 남포동비빔당면골목 → 광안리해변 → 클램 → 민락회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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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기억을 조합한 나의 울산&부산 먹거리 기록

나중에 보면 웃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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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새벽부터 해도 안 뜬 시간에 지하철 타고 KTX 타고 울산으로 출발...

가자마자 초밥과 우동으로 먼 길 여행에 빈속을 채웠다. 맛있고 예뻤던 곳 #호키네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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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 을 걸으며 나눴던 대화는 뭐였을까? 한참을 끊이지 않고 이야기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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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걷다가 커피 한잔 마시러 태화강으로 갔다.

빛 좋은 카페에 앉아 잠깐 쉬었는데 한 달 전 갔을 때도 있는 카페에 반가웠다. #몰타르커피

다음에 한번 더 들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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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 있냐며 내 사진만 잔뜩 찍어 오빠 사진이 몇 장 없는 데이트였다. #태화강국가정원

 

 

 

 

 

확실히 남쪽이라 서울이랑 5도 정도 차이가 나는 듯... 자전거 타는 사람이 엄~청 많았다.

우리도 네발자전거를 빌려서 열심히 오빠가 페달 굴림 난 구경 함.

​해가 질 때쯤 #간절곶 으로 넘어갔다. 여긴 한 번도 안 와본 것 같은데 맞나?

대왕 우체통에서 사진도 찍고 아주 사진도 잘 나오고 만족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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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고기파 오빠는 돼지고기파

맛있게 먹고 울산에서 하루 끝 #베테랑바베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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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은 동해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뜨는 곳이라고 했지만 해는 안 본 듯

느지막이 맛밥을 먹기 위해 기장으로 갔다. #철마연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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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난 싫어하는 게 없어 다 맛있어~~~ 그러고 보니 저녁 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연속으로 고기먹었넹 ㅋㅋㅋ

먹자마자 남포동으로 넘어가서 시장 구경하는데 먹은 거 없이 계속 배부르다 생각했지만 먹은 게 많았다.

늦은 아점 후 커피 한 잔, 사람이 정~말 많았던 카페... #유동카페 #남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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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구경 해볼까~ 하며 들른 비빔당면 골목에서 처음으로 비빔당면 먹었다.

집에서도 해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지금 보니까 #비빔당면거리 #남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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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약간 첫 데이트인데 넘치는 의욕으로 강행군한 것 같네...

#광안리해변 에서 #해변산책

오빠 만나서 좋은 건 바다 구경을 많이 한다. 울산 가면 바다가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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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야경 보겠다며 들어간 카페에서 꽁냥꽁냥 #클램

 

 

 

 

 

 

조명이 켜진 광안대교를 보며 만족한 후 피곤한 몸을 위해 숙소에서 저녁 먹기로 결정. 회 타운에서 회를 포장했다. #민락회타운

열심히 세팅하고 사진 찍으라 더니 먹는 건 나무젓가락으로 먹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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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루가 끝나고 나는 다시 먼 여정을 떠났다.

이 이후로 코로나가 심해져서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만나고 4월 오빠가 영종도로 자리를 잡으면서 집콕 데이트만 했다.

그래도 장거리로 버스 안에서 보는 마지막 모습이 없어서 만족했던... 지금은 이 버스도 코로나로 운행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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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의욕 넘치게 준비했던 데이트 코스 울산 주민이 보면 어떨는지 모르겠네요?

수도권 촌사람은 그저 만족했숨니당ㅋㅋㅋ

장거리로 인해 본의 아니게 여행으로 즐긴 첫 데이트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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