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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 가기 좋은 날/해외

도쿄 온센 료칸 유엔 신주쿠 야경 맛집 루프탑 노천탕이 있는 도쿄 신축 호텔 숙박 후기

by 올디니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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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티켓 예매 후 재빠르게 예약한 숙소

#온센료칸유엔신주쿠

이름이 어려워서 매번 우리 숙소 어디였지?라고 했다...

신주쿠역에서 살짝 떨어진 숙소여서 고민하다가 파워워킹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결제했다. #신주쿠온천호텔

입구는 아주 숲속 느낌이다.

숙소가 작아 보이지만 인셉션만 앞의 건물이고 객실은 뒤에 높은 빌딩이다.

안으로 들어가는 길

작은 정원을 걷는 느낌이다.

도쿄의 번잡함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 일본에 온 게 느껴지는 입구

아주 예쁜 레인체인

마침 비가 한두 방울씩 떨어지고 있어 더 예쁜 모습이었다.

 
 

1층 로비는 조용하고 낮은 조도의 조명으로 아늑한 느낌을 준다.

일본 사람들에게도 인기 있는 숙소라고 들었다.

이른 시간 체크인 및 체크아웃 후 캐리어를 맡기고 나간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도 그중 하나.

시부야에 갔다가 숙소로 들어왔다.

캐리어는 벌써 객실로 옮겨두셨다고 했다.

아주 간결하게 표현된 층별 안내

 
 

우리는 5층 객실로 안내받았다.

아주 조용했던 층

 
 

 

객실 출입카드는 나무

노천탕 여성전용 카드키는 플라스틱이다. (남성은 그냥 들어감)

 
 

작다.

디즈니 호텔에 갔다 와서 그런지 더 작아 보였다...

바닥은 다다미로 되어있었다.

발에 닿는 감촉이 나쁘지 않고 카펫보다는 위생적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캐리어는 절대 펼칠 수 없음.

화장실도 아담 사이즈만 가능...

 
 

작아도 있을 건 다 있다. 드라이기와 커피 머신

그리고 냉장고에 야무지게 다 들어갔다.

캔맥주가 8캔 들어가고도 저만큼 넣었으니 문제없음!

 
 

열심히 먹고 들어와서 아쉬우니 편의점에 들렀다.

숙소 바로 앞에 편의점이 크게 있어 문제 될 게 없고 역에서 숙소까지 걸어오는 길에도 편의점이 브랜드별로 3-4개 있다.

오늘의 야식

역시 맛있는 달걀빵... 호로요이 호로록

 
 

아이스크림도 맛있다 그래서 먹었는데 정말 우유아이스크림으로 맛있고 겉에 찹쌀떡도 맛있었다.

우리나라 찰떡아이스 찰떡과는 다른 부드러움...

 
 

야식 먹고 축구 본다는 남편을 뒤로하고 홀로 노천탕으로 향했다. #도쿄료칸숙소 #신주쿠료칸숙소

외로운 나의 발걸음.

객실과는 다른 예쁜 야경이 있다.

노천탕에서도 비슷한 야경을 볼 수 있다. 잠깐의 힐링 시간 #신주쿠노천탕호텔

우리 객실은.. 뷰랄게 없다. 건물 뷰 높은 층이면 달랐을까...

 
 

5층 10층 15층에 있는 런드리룸

유카타도 사이즈 별로 있어서 교체가 가능했다. 기본 M 사이즈가 준비되어 있는데 사이즈 문제는 없었다.

 
 

두 번째 날은 같이 노천탕으로 갔다.

아이스크림도 먹고 우유도 사 먹자

 
 

귀여운 목욕탕 표시

혼자 와서 먹지 못했던 아이스크림과 우유는 먹고 싶은 맛을 골라 미리 구매했다.

18층 갈 때 동전이나 카드 필수 필수! 아이스크림은 공짜!

 
 

숙소 총평 ★★★☆☆

위치에서 별 두 개를 뺐다.

신주쿠역에서 15분 걷는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역에서 숙소까지 구글 빠른 길로 간다면 오르막길이다. 나중에는 산초메역을 지나는 큰길로 다녔다...

신주쿠산초메역으로 간다고 하더라도 가깝다고 보기에는 힘들다.

신주쿠 역에서 택시 타고 만원 이내! 우리나라 기본요금 거리지만 일본 교통비가 비싸니...

부모님과의 도쿄 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하루 정도 묵기를 추천한다.

여유 있는 일정으로 숙소에 묵으면 이색 데이트가 될 것 같다. 유카타 입고 엄마랑 사진 찍고 목욕 데이트하는 재미..?

위치는 아쉽지만 야경을 보며 따뜻한 노천탕에 앉아있는 시간이 힐링이 되는 순간이었기에 백번 추천하고 싶다.

하지만 빡빡한 일정에는 역과 가까운 호텔이 더 여독은 잘 풀어줄 듯...

여러 후기에서도 말하듯이 창문이 없어 날아다니는 먼지가 많다. 해결책이 정말 필요해 보임.

그래도 침구류는 깨끗한 편이고 대체적인 숙소 컨디션도 좋은 편이다.

객실이 많~이 좁다. 도쿄는 다 그렇지만 마지막 날 캐리어 정리하는데 침대 위에 올릴 수도 없고 아주 고생했다.

위치가 너무 아쉬웠지만 노천탕에서의 야경은 아주 좋은 시간이었다.

이 숙소를 추천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아직도 고민이지만... 비슷한 가격에 이색 숙소를 원한다면!

택시비가 안 아깝거나 튼튼한 두 다리와 무한 체력을 가졌다면 왕 추천한다!

 

본 블로그에 게재된 사진 및 글은 모두 올디니가 직접 촬영 및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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