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놀러 가기 좋은 날/해외

도쿄 시부야 스카이 시간 낮부터 밤까지 즐기기 몬자야끼 맛집추천 츠키시마 몬자쿠우야 (with 츠루동탄 신주쿠점 우동, 후글렌카페, 요요기공원 모리노테라스)

by 올디니 2023. 1. 2.
728x90
반응형

서둘러 신주쿠로 이동했던 아침

어제와 다르게 날이 좋아서 행복했다.

우리는 #도쿄패스#스이카 둘 다 구매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스이카에 15000엔 정도 충전이면 2박 3일은 충분한 것 같다.

편의점이나 식당에서도 사용 가능하니 부담 없이 충전해서 사용 후 환불받으면 된다. 보증금은 면세점에서 털기!

티머니도 편의점 결제가 가능하던데 식당 결제까지 되는 업그레이드 선불충전식 교통카드인 듯!

호텔 체크인을 하자마자 밥 먹으러 신주쿠로 왔다.

이치란라멘을 안 먹어봐서 먹어보려고 했는데 금일 휴업... 그래서 차선으로 선택한 #츠루동탄

코앞에서 어디지? 했는데 지하에 있었다.

주문은 태블릿...이라 영문 메뉴판을 가져다줬던 거 같다.. 사실 영문인지 일본어인지 기억이...

아무튼 유부가 덮인 세숫대야만 한 우동을 받았숨니다.

여기는 우동면을 1인분부터 3인분까지 고를 수 있다. 곱빼기에 곱곱빼기까지 무료!

그래서 그릇이 왕큼!

 
 

남편은 자루우동을 주문했다.

사실 자루우동은 내가 좋아하는건딩 ㅋㅋㅋ 쫄깃쫄깃 정말 맛있다.

아쉬우니 작은 롤 1/2도 주문했다.

맛있어 맛있어! 신주쿠 첫 식사 성공!

맛 밥 먹고 지하철을 타고 하라주쿠 역으로 이동했다.

가부키초도 슬쩍 구경하고 요코초도 슬쩍 구경!

요요기공원을 둘러 산책 겸 걸어 후글렌으로 가려던 길

예쁜 카페를 발견하고 앉아서 잠시 휴식했다.

도심 속 큰 숲속공원 입구에 작게 자리한 카페에서 말차 아이스크림과 라떼 욤욤

 

당 충전하고 에너지 얻어 파워워킹 시작

#요요기공원 을 맛보기로 슬쩍 돌아보며 걸음을 재촉했다.

친구가 예전에 갔던 사진을 보내준 기억이 있어 가보고 싶다는 생각에 방문해 본 #후글렌

커피는 생각보다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안에서 먹다가 생각보다 복잡한 분위기에 테이크아웃 잔으로 교체해서 나옴

남편은 저 컵을 애지중지 한국까지 가지고 와줬다. 내가 좋아하는 거라며...

 
 

오늘은 워킹데이

걷고 걸어 G9을 구경 갔는데 딱히 볼 게 없었다.

사진 찍는 곳에 가서 왕눈이 사진만 찍고 내려옴 흐흐

인쇄가 이상하게 되었는데 담에는 더 잼난거 찍구싶다.

걷다가 #로또6 구매

남편이 1등 되면 매주 일본 올 거라며 호기롭게 구매함ㅋㅋ 우리나라보다 천원 더 비싸서 한 줄에 이천 원!

기대하지 않았는데 결과를 보니 5등 당첨됨!!! 다음 일본 여행에 교환이 가능할지 궁금하네.

 
 

#시부야스카이 로 향했다.

후기로는 낮도 밤도 모두 예쁘다고 석양까지 보는 것을 추천한다기에 3시 20분으로 예약했다.

오늘의 일몰은 4시 33분

일몰 후 반짝반짝 야경까지 보려면 꽤나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시부야 스카이 3시 30분

하늘이 깨끗했으면 더 예뻤을 테지만 그래도 시야가 좋은 게 어디냐!

어딜 가나 줄 서서 찍는 건 똑같다.

 
 

요요기공원을 배경으로 한 컷 더

바람이 엄청 분다.

어제에 이어 추위와 싸워야 할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스멀스멀...

 
 

찬바람과 맞바꾼 우리의 건강...

그냥 포기하고 내려갈까 하다가 여기까지 왔는데...라는 생각에 부처의 마음으로 버텼다.

왜 겉옷은 안 챙겨 온 걸까?

 
 

점점 반짝이는 밤

 
 

정말 눈부시게 예뻤다.

내 뒤에서 열심히 사진 찍는 각도를 배우시더니 자신 있게 찍어주신 외국인분 감사해요.

미션 수행 후 추위를 피해 바로 내려왔다.

실내에도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 왜... 몰랐니...?

그냥 맥주나 마시며 여기서 볼 걸 그랬다.

 
 

오사카는 오코노미야키 도쿄는 몬자야끼

내려오자마자 시부야 몬자야끼 맛집을 찾아갔다. #츠키시마몬자쿠우야

웨이팅이 있었는데 인원수만 적으면 순번이 적힌 번호표가 나왔다.

 
 

철판과 몬자야끼를 먹는 작은 도구, 오토시로 나온 달걀말이와 생맥주 두 잔!

 

몬자야끼에 치즈 추가!

집에서 해먹을 생각에 열심히 매의 눈으로 보고 영상도 찍었다.

철판은 없지만 대체품을 찾아봐야지! #몬자야끼

비주얼이 쪼~끔 못났지만 그래도 맛있으면 장땡

준비된 몬자야끼 수저로 조금 떼어 노릇하게 구워 먹으면 된다.

수저에 올려 노릇하게 철판에 구워 먹으면 짭조름한 게 아주 맛있었다.

어쩐지 다른 사람들은 엄청 오랜 시간 먹던데 갈수록 노릇해지고 난리.

남편은 몬자보단 타코나 오코노미가 훨씬 입맛에 맞는다고 했다. 난 다 맛있음!

처음에 입장할 때 1인 1음료라고 하는 것을 1인 1음식으로 잘못 알아들어 주문했던 볶음밥님

철판에 구워 누룽지 만들어 잘 먹었다고 합니다.

몬자야끼 양이 꽤 돼서 4인이 1개 시켜도 될 듯하고 어차피 철판요리라

한 요리를 먹고 나서 두 번째가 진행되기 때문에 추가 주문으로 배를 채우는 것이 좋다.

딱 일본감성에 가성비 꼬치집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2차 장소로 선택했던 시몽야

15분 정도 기다렸다가 자리를 잡았지만 평범했던 곳. 대학가의 저렴한 호프집느낌이다.

작은 규모에 사람에 치여 30분 정도 있으며 후다닥 먹고 나왔다. 양배추는 맛있음!

 
 
 
 

피곤했던 오늘은 여기까지

숙소로 돌아와 노천탕을 즐겼다. 다음엔 숙소 후기를 써야지! #온센료칸유엔신주쿠 

본 블로그에 게재된 사진 및 글은 모두 올디니가 직접 촬영 및 작성한 것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올디니에게 있으며 상업적인 용도와 불법적인 무단 도용 및 일부 발췌 또한 허락하지 않습니다.

무단 도용 시 저작권법 위반에 따른 민형사상 소송 및 손해배상 청구 진행 및 법적 처벌하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