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차 들리게 된 오산.
코시국이라 요즘은 평일이던 주말이던 어딜 가던 차가 밀린다.
운전하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도 멀리 운전하면 피로감이 쌓이는 듯. 나이가 들었네 들었어...
그래서 당 충전을 위해 근처 카페로 총총총
2층에서 잘 찍고 싶었는데... 단체 손님이 하하호호 하고 계셔서 방해될까 봐 그냥 내려왔다.
중간에 어떤 아주머니들은 올라가셔서 자리 잡던데 나도 그냥 그럴걸.
뭐 이 구도도 나쁘지 않다. 예쁨.
요즘 대형카페가 많다. 들어가는 길에 뒤편 정원에 귀엽게 보이는 자전거(?)는 아기 손님이 있나 했는데 카페에서 아이들을 위해 둔 것 같았다.
아기자기한 미끄럼틀도 있다.
들어가자마자 뒤쪽의 정원이 보인다.
잠시 잠깐 ㄷㅂ피시는 할아버지 때문에 고민했는데... 사장님이 뛰어나오셔서 금연구역이라고 하셨다.
내가 주문한 건 크로컵과 스티븐커피
쫀득한 크림까진 아니었지만 그래도 부드러운 커피 맛이었다.
크로핀은 머핀들에 크루아상 생지를 넣고 구운 단순한 디저트
설탕 가득 묻혀 나와서 꽈배기 느낌.
혼자 카페를 가면 항상 아쉬워... 빵 종류 고르는게 한 참 걸렸다.
단순한 박공지붕 건물인데 깨끗하니 차분한 느낌.
모듈 소파에 크게 불편함 없는 테이블이어서 잘 쉴 수 있었다.
브런치 메뉴도 있던데 늦게 갔더니 메뉴판을 치우셨다.
사진이라도 찍을걸 아쉽.
아기자기한 소품들
나도 크리스마스트리 말고 저 정도의 소품을 들이고 싶다.
날이 조금 흐렸는데... 햇살 가득한 날 왔다면 정말 좋았을 것 같다.
심플 심플.
외부의 작은 연못. 아이들이 물장구칠 수 있는 곳이라는데 아이들이 없어서 볼 수 없었다.
밤에 오면 그 조명에 더 예쁘다는데 궁금하다.
정원이 예쁜 스티빈
노란 스마일도 산뜻해 보인다.
우리 집 정원이 있었으면 좋겠다.
나도 전구 달고 싶엉.
오늘 당 충전 여기서 끝~
예쁜 곳에서 조용히 잘 먹고 갑니다.
본 블로그에 게재된 사진 및 글은 모두 올디니가 직접 촬영 및 작성한 것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올디니에게 있으며 상업적인 용도와 불법적인 무단 도용 및 일부 발췌 또한 허락하지 않습니다.
무단 도용 시 저작권법 위반에 따른 민형사상 소송 및 손해배상 청구 진행 및 법적 처벌하겠습니다.
'올디니일상 > 오늘 먹은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천로컬맛집 용천막국수와 찹쌀떡 맛집 덩실분식 구매 성공후기 (0) | 2022.06.14 |
---|---|
의정부 포천맛집 가족외식으로 좋은 오리킹에서 가족외식 (with 윤쉐프의 정직한 제빵소) (0) | 2022.06.08 |
전주 생활의달인 로컬맛집 필수 3곳 도장찍기 (with 전국3대김밥 오선모김밥 / 로컬빵집 뺑드파미유 야채빵, 쌀단팥빵 & 태평집 모밀소바,콩국수) (0) | 2022.05.25 |
양주 만두맛집 :) 밀곳에서 칼국수와 떡만두국 호로록! (with 양주 LF스퀘어&나리공원 쇼핑맛집 필수코스) (0) | 2022.05.21 |
의정부하남돼지집에서 오랜만에 가족외식 :-) (with 삼겹살/특목살/생갈비/오겹살/막창/오겹살/한돈김치찌개/물냉면/코다리회냉면) (2) | 2022.05.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