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부산 여행을 하게 된 계기는 왠지 이게 아닐까?
원래는 해운대암소갈비집을 가려고 했으나 예약도 안되고 오픈런 아니면 생갈비를 못 먹을 수도 있다는 소리에
송중기가 다녀갔다는 이름난 암소갈비로 go go
어차피 가격도 비슷하고 맛도 비슷하다. 편하고 가까운 곳이 짱임.

유명 맛집은 어딜 가나 사인이 빼곡하다.
누구 사인 있는지는 보지도 않았지만...


이벤트도 있었다.
53년 전통 백년가게 선정이라니! 기대를 가득 안고 안으로 입장!

고깃집 필수 커피자판기
믹스만 있는 게 아니고 원두까지 있었음! 취향에 따라 한잔 호로록~

우리가 갔을 때는 이미 거~의 만석이었다.
너무 사람이 많아 찍을 수는 없고 우리가 예약한 룸 앞 복도만 살짝!
이런 느낌의 고깃집이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식당이니 참고!

룸 입장!
4인석 2개가 있는 룸이었는데 우리는 5명이어서 2인 3인 나눠 앉았다.

감자 사리가 엄청 맛있다고~ ㅇㅈ오빠 최애라고 하길래 후식으로 꼭 먹기로 약속!
우리는 생갈비 5인을 주문했다.

여기가 송중기가 앉았던 방일까...?
촬영 금지라고 쓰여있어서 밑에 글씨만 나오게...

두근두근 세팅 기다리는 중

이번 암소갈비 원정대의 자금 담당을 하신 ㅎㅇㄴ에 보답하고자 우리가 준비한 멕칼렌 12년산
오빠가 오픈런 정성으로 구매를 성공해왔다.
콜키지가 가능한 식당이라 준비할 수 있었다.

준비된 밑반찬들

동그란 화로 불판

빛깔 좋은 생갈비!

반찬이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
반찬만 먹어도 배부를 지경
신선했고 묵은 반찬 없이 자리만 채우는 반찬 없이 맛있는 구성이었다.
나물에 밥 비벼 먹은 사람 누구지? 맛있다고 했는데...






상추와 파절이 양념 진짜 최고!

고기도 올려주셨다!
우리는 소고기를 거~의 레어로 먹기 때문에 두 번째부터는 우리가 구워 먹었다.

기름기 좌르르 흐르는 생갈비살


한잔합니다~

소주잔이지만 맛만 좋으면...
이 사진을 끝으로 멕칼렌 한 병을 다 비웠음.

끝도 없는 고기 사진
ㅇㅌ도 앉은 자리에서 밥 한 그릇 뚝딱했다.



고기 가득 들어간 된찌
고기 국물이라 정말 술술 들어가는 맛...

기대했던 감자면 사리

국물이 짜글짜글 졸아들어 누른면을 먹으면 단짠단짠 맛있다.
배불러도 들어가는 맛

마지막 식혜 후식까지 배 터지게 먹고 갑니다.
ㅎㅇㄴ 고마워 잘 먹었어 알라뷰...♥
오늘도 잘 먹고 갑니다!

추천 ★★★★★
신발 벗는 식당이니 양말 꼭 신고 가세요~
고깃집이라 바닥이 조금 미끌미끌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