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오락가락한 요즘
외부 날씨에 영향을 꽤나 많이 받는 일이 진행되는 중이라 이 장마가 끝나길 바라고 있다.
일 안 하는 건 좋지만 일이 끝나지 않는 건 지옥이야!
요즘 달달알콜에 빠진 것 같다.
정말 술맛 하나도 안 나고 트로피칼음료 같았던 톡소다. 그리고 편의점 사장님이 추천하신 달달구리.
나 진짜 울어
항상 정성스러운 댓글로 내 블로그에 힘이 되어주시는 이웃 ㅁㅇ님께서 주신 깜짝 선물
블로그라는 게 현생의 작은 부분만 보여주는 또 다른 생이란 생각에
이웃님들이 좋았지만 알면서 알지 못할 먼 사이라고 느꼈는데 블로그도, 이웃님들도 별다르지 않는 현생의 일부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지만 어려운 건 나누어 돕고 살아야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던 날이었다.
남편이 듣더니 정말 좋겠다고 행복하고 뿌듯할 것 같다고 말해줘서 더 기분이 좋았던 날!
블로그 애정을 갖고 더 오래 해야지! 호호할머니가 될 때까지!
안 그래도 남편이 이디야 아이스크림라떼를 백만스물두번정도 맛있다고 얘기했었는데 주말이 되자마자 욤욤
진짜 맛있었다. 아이스크림이 고~오급진 맛이다. 추천 추천!
다시 한번 ㅁㅇ님 감사하고 애정 해요~
ㅋㅋㅋ갑분 ㅇㅌ소환
ㅎㅇㄴ와 통화하다가 번개모임이 되어버렸다.
뽀글뽀글 빠마하는 ㅇㅌ와 미용실 옆집에서 치킨 욤욤
마음 맞는 사람과의 수다는 끝이 나지 않는다.
운전하느라 치킨에 맥주를 안 먹어서 집 와서 울 오빠랑 맥주 욤욤
이거도 달달하니 맛있네? 안주 없이 한 캔 호로록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요즘 회사에서 나 홀로 점심 중이다.
더워서 식욕은 떨어지고 다이어트도 해야 하고.. 오랜만에 스벅샐러드
쏟아먹어야 할지 그냥 먹어야 할지 몰라서 토핑 샐러드로 먹었다.
맛은 있었음!
동생이 여수에서 사 온 돌게장에 남편이 구운 감자고구마양파전, 그리고 부추나물 슬쩍 무쳐서 저녁 욤욤
오늘 밥이 역대 처음으로 잘못됨. 남은 건 볶음밥이나 해 먹어야겠다...
매화수 화이트를 먹었는데 오~매실 맛이 가득해서 알쓰에게도 좋을 것 같다.
그릭요거트에 앵두콩포트 한 수저
은은한 단맛에 앵두향이 나서 디저트로 먹기에 좋았다.
다음에는 씨를 걸러내는 식으로 해야지. 인풋 대비 아웃풋이 너무 적음.
고기 사진은 사라지고 후식(?)으로 먹은 마라탕 사진 투척
이금기 마라 소스는 훠궈 맛이 더 강했는데 이거는 찐 마라탕 너낌
넉넉하게 끓여서 냉장 보관 중이다. 내일도 먹어야지.
면 없이 끓여서 야채 호로록
고수 가득 넣은 내 마라탕과 마라탕 입문자 남편의 그릇
할매들의 우정
99881234 앞으로의 나의 좌우명이다.
이제 장마보다는 우기라는 말을 써야 하는 게 아니냐고 논의 중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 우기라니... 정말 덥고 습하고 난리도 아님.
여름을 좋아하는 나였는데 이제는 여름 안녕을 해야 할 것 같다. 더워도 너무 더워.
항상 바쁘지만 또 바쁜 이번 주도 끝 다음 주도 파이팅 넘치게 살아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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