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릳츠 여름방학 블랜드로 시작
패키지도 귀엽고 원두도 딱 떨어지는 깔끔한 맛을 가지고 있었다.
시즌 원두 맛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남편이 준비한 만두전골 샤브샤브
새우까지 들어가서 국물이 정말 진하고 맛있었다.
짜글이팬까지 꺼내서 아주 야무지게 상차림한 남편 칭찬해~~
꼬마 손님 등장
누구보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부지런한 15개월 삶을 사는 분
너무 귀여워 엉엉 ㅠㅠ
찰칵! 하면 브이를 왜 저렇게 하는 거야.. 아기천사 최고...
평일의 더 현대
아무것도 없어서 그런지 한가했지만 카멜은 그렇지 않았지.
처음으로 도저언~
워낙 요즘 맛있는 커피가 많아서 그런지 데스티니까진 아니었음... 만나서 반가웠다. 처음이자 마지막.
더 현대 아가 코너에서 만난 동화책
요즘 아가들은 배울 것도 많다. 이제는 저런 것도 배워야 하는 세상이구나.. 신기하면서도 애 키우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칠간의 손님맞이를 끝내고 남편과 찜닭에 막걸리 한잔
크... 손님 오는 것도 좋지만 가면 더 좋다 ㅋㅋㅋ
날이 더워서 불 앞에서 요리하는 게 힘든데
프라우허님 계정에서 발견한 손 안 대고 카레 만드는 법
바로 냉장고 털어서 버튼 하나로 카레를 완성했다. 쿠퍼체고...
돈가스만 호다닥 튀겨서 저녁상 완성
남편이 역대급 감자 식감이라고 함...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오랜만에 유길리커피
바빠서 자주 못가 눈물 좔좔...
이날도 라떼 원샷하고 서둘러 나간 것 같다.
할많하않 아니고 할 말 여기에 다 해야지.
엽기떡볶이 의정부신곡점에서 엽떡로제 오리지널 주문
아무리 봐도 로제가 아니길래 전화했더니 여직원이 실수했다고 바뀐 거 같다고 어떻게 처리해 주냐고 묻길래
다시 가져다 달라고 함. 30분 넘게 걸린다길래 기다린다고 함. 보통 차액 환불받고 먹겠지만 매워서 손도 못 댐.
몇 분 뒤 사장이 전화 오더니 로제 맞다고 빡빡 우김. 너무 당당해서 순간 혼란스러웠음.
자기가 만들어서 기억한다고 떡오뎅반반 맞죠? 제가 분명 넣었어요. 이럼.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끊고 로제 사진 뒤져서 비교하는데 아무리 봐도 아님
다시 전화했더니 맞다고 또 우김. 매장 찾아간다니까 기다렸다는 듯이 아 그러실래요?
가자마자 뚜껑 엶과 동시에 아니네? 함. ... 뇌피셜 사장은 알고 있었음. 다만 그냥 ㅊ먹었음했겠지.
본인이 만들었다더니 주방 직원이 우리 떡볶이 보더니 로제 시키신 거예요? 이거 로제 소스 안 넣고 만들었는데? 함.
다시 해준다는데 뭘 믿고? 됐다고 환불해달라니까 떡볶이는 그냥 먹으래. 아니 매워서 못 먹겠다는데 뭔 소린지...
떡볶이 값 환불받고 나왔는데 보니까 추가한 유부 값은 주지도 않았네?
내 배달비 내 유부값 나머지 사이드 그딴 거 먹으려고 주문한 게 아닌데 진심 일 처리 개똥망이었음.
어휴 한풀이는 여기서 끝내야지. 기분 더러웠고 다시는 안 먹을 엽떡 빠이다.
강서구에 업무 보러 갈 때마다 들렀던 타르데마
태풍이 부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강서구 업무에 날씨는 안 좋았지만 야호 하며 타르데마에 갔다.
선택권은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골라온 샌드위치 잠봉뵈르 무화과 샌드위치
남편이 진짜 맛있다고 극찬.. 순식간에 해치웠다.
아침 한상차림 빵식
열심히 만들어둔 앵두잼과 복숭아잼, 자두잼까지 꺼내서 욤욤
오랜만에 버터도 꺼냈는데 만족했다. 역시 살찌는 게 제일 맛있어.
자두잼은 요거트와 욤욤
그릭요거트까지 만들 시간이 없어서 오랜만에 플레인요거트와 먹었다.
꿀맛 식사
내일은 광복절이다.
혼인신고할 때 시청에서 받은 태극기를 오랜만에 남편이 꺼내 계양했다.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날. 입추도 지났는데 더위가 가시고 시원한 가을이 어서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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