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살림 첫 장만 때부터 믹서기에 대한 고민이 엄~청나게 컸다.
사긴 해야 하는데... 가격대도 은근 있고... 안 갈리면 무용지물... 그렇다고 딱 믿고 쓴다! 하는 국민 브랜드도 없고...
엄청난 서치 후 결정하게 된 키첸 진공 블렌더
주문하고 2일 만에 집으로 배송된 거대한 박스
크다는 후기를 듣긴 했지만 박스가 무릎 위를 넘는 크기에 놀랐다. 안녕 거대한 나의 택배.
폭풍으로 뜯어 구성품 확인하기
본체, 용기, 누름봉, 진공 뚜껑, 일반 뚜껑, 블렌더 브러시
너무 커서 소음방지 덮개를 열면 상부장에 닿을 수도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우리 집은 통과!
활짝 잘 열리게 쓸 수 있었다.
직관적인 다이얼과 버튼. 그리고 우측에 전원 버튼
주문 후 자리 확보를 위해 미리 비워둔 하부장.
그래 이제 너의 자리는 여기닷!!! 넣어 놓고 보니 더 거대해서 우와... 했다.
이제 열심히 갈갈해볼까?
다음날 바로 가서 산 토마토와 바나나, 그리고 딸기!!! 처음은 무조건 과일주스지!!!
안심하고 얼음까지 한 번에 넣어 요이 땅
빨간 점을 일렬로 맞춰 뚜껑을 야무지게 닫고, 설명서를 안 봐도 될 법한... 직관적인 버튼들!!
스무디로 다이얼을 돌리고 갈갈 시작!
진공 모드를 하지 않고 돌린 딸바스무디
시험 삼아 돌린 건데... 딸기 씨까지 안 보이는 거 실화...?
남편은 크림을 먹는 것같이 부드럽다고 했다. 인정 인정!
세상 부드러운 딸기바나나스무디...
카페에서도 이렇게 부드럽진 않은 것 같은데 정말 걸리는 거 하나 없이 부드럽게 갈렸다.
세척도 간편!
소량의 물에 주방 세제 한 방울과 세척 모드로 돌리면 끝!
세척 모드 후 물로 한 번만 헹구면 깨끗해진다.
구매할 때 용기의 무게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는데 손잡이가 뻥 뚫려있는 게 무게를 줄이는 것에 한몫한 것 같네ㅋㅋ
두 번째로 갈아본 토마토!
다들 토마토 껍질 껍질 하길래 너무 궁금해서 바로 시도해 봤다.
얼음과 꿀을 넣고 시작!
세상 부드러운 토마토주스...
껍질을 까기 위한 노력이 단 1도 필요가 없다.
아아- 층 분리 확인하려고 시간까지 찍었는데 진공 모드를 안 한 게 생각나서 실패ㅋㅋㅋ
하지만!! 3시간 뒤에 확인했는데 일반 믹서기보다 확연하게! 층 분리는 없었다. 호로록 마셔버림!!
오후엔 바닐라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 한 잔!
살얼음의 맛이 느껴지는 커피를 마시고 싶다는 남편의 주문에 바로 go go
야무지게 샷 내려주고
우유, 얼음, 바닐라빈&바닐라 가루, 커피 준비 끝
우유에 샷 먼저 섞고, 얼음까지 넣고 준비 끝
스무디로 부탁드립니다 #키첸진공블렌더 님...
살얼음이 살살 보이기 위해! 5초를 남겨두고 멈췄다!
딱! 카페에서 먹는 그 맛!!!
곱게 갈린 얼음 말모말모~
빨대 꽂아서 오늘의 홈 카페 완성~
앞으로도 잘 부탁해
성 능 : 굳굳 별 다섯개 ★★★★★
가 격 : 299,900원 (22.02.25 기준)
총 평 : 빠른 배송 2년 동안의 무상 AS에서 느껴지는 상품에 대한 자부심! 나도 느낄 수 있었다.
디자인도 위에 올려놔도 문제없을 듯한 sns 감성의 예쁜 디자인!!
덮개까지 있어 먼지에 걱정 없이 보관할 수 있다!! 마음에 든다.
마감 상태는 살~짝 미흡한 편이나 위생에 문제없는 부분이라 나는 그냥 사용하기로 결정
예민하다면 조금 마음에 걸리는 부분들이 있을 듯하다.
그래도 내가 사용하면서도 흠집은 나고 그런 거 아닐까여???
앞으로도 잘 사용하겠습니다.
거대한 키첸진공블렌더와 함께 신혼생활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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