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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차곳/내가 바로 요리사

신혼밥상:) 일요일엔 냉털로 함께한 김밥싸기+삼시 세끼 기록(with 남편표브런치 / 목살구이 / 과메기 / 김밥 / 똠얌꿍)

by 올디니 202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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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잠이 많은 날 위해 항상 아점을 준비하는 울 오빠

#브런치 예쁘게 차리고 겨울이라 드립포트를 꺼내놨더니 고맙게 커피까지 내린 후 날 깨워줬다.

치아바타빵과 치즈로 만든 샌드위치와 바삭하게 구워낸 포카치아, 단백질 폭발 달걀 프라이 3개 ㅋㅋㅋ

아침부터 이렇게 거한 상차림 감사합니다~

점심에 엄마 심부름을 가지고 온 동생과 함께한 냉털점심 한상차림

아침 안 먹었다는 소리에 목살 구워서 있던 반찬과 함께 점심상을 내어줬다.

있는 반찬에 남편이 고기 구워 완성~ 동생에게 김치찌개도 인정받았다. 흐흐 아이조아~~

윤기 좔좔 #과메기 .. 오빠가 먹고 진짜 과메기라고 맛있다고 했다. 하지만 동생과 남편 둘 다 과메기를 즐기지는 않으니 저건 내 몫ㅋㅋㅋ

둘은 목살과 김치찌개로 한 그릇 뚝딱

 
 

갑분 #김밥 재료 등장

나의 메뉴 선정은 사실 재료 하나만 있어도 시작된다. 집에 당근 사둔 게 남아있길래 단순하게 당근 들어간 요리로 김밥 생각...

김밥의 시발점이 된 당근을 기름에 볶아내고, 목살도 잘 구워준다.

 
 

새로 산 건 김밥 김 하나! 남아있던 어묵볶음과 저장용으로 산 목살을 구워서 햄 대신 사용했다.

달걀지단, 김치 소진을 위한 볶음김치, 만능 간장으로 볶아낸 어묵볶음, 당근볶음, 남편 최애 쌈무, 시금치무침, 목살구이까지 김밥 재료 준비 끝

 
 

말아줍니다. 말아주고 말아줍니다.

내가 말고 남편은 김밥 썰기와 사진 찍기를 담당했다. 야무지게 잘 썰었네~

 
 

5줄은 동생을 통해 김치찌개와 함께 집으로 배달

3줄은 오며 가며 만들고 자르는 동안 집어먹고 남은 2줄은 저녁으로 먹기로 했다.

간단한 저녁 메뉴

김밥엔 라면이라며 하나 남은 컵라면을 뜯은 남편과, 장 볼 때 호기심에 산 똠얌페이스트 사용을 위해 #똠얌꿍 을 끓인 나...

있는 재료들 탈탈 털어서 모양만 내는 수준으로 만들었다.

나중엔 갈랑가랑 레몬그라스 사서 제대로 만들어서 먹고 싶다. 똠얌꿍 불호인 남편 덕에 혼자 한 그릇 완똠!

 
 
 
 

김밥 발도 없이 처음 싼 거 치고 잘 싼 거 같은데? 나 자신 칭찬해~~~

밥이 부족해서 아꼈더니 빈약하네...? 난 통통한 김밥이 좋은데ㅋㅋㅋ 다음엔 밥 많이 넣고 해야지

일요일도 끝!

이번 한 주도 잘 먹고 보냅니다~

본 블로그에 게재된 사진 및 글은 모두 올디니가 직접 촬영 및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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