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끓여 먹는 잔치 음식 한우불고기전골 만들기

일전에 받은 고기 중 불고기거리가 남아있어서 냉털 야채들과 불고기 전골을 만들기로...

냄비째로 식탁에 올라간 요리는 오랜만이다. 어색하네.

남편이 담은 뷔페 스타일 반찬들... 냉장고에 있는 반찬을 다 꺼내는 듯...?

셀프쿡 - 소불고기전골, 양배추찜, 참치김치볶음. 무생채

마미쿡, 콩장, 소고기메추리알장조림, 파김치, 고추장아찌, 무말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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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전골

재료 - 불고기용소고기, 냉장고 속 남은야채 일체(배추,파프리카,당근,대파,느타리버섯,팽이버섯)

고기양념 - 간장5, 참기름1, 마늘1, 생강가루, 설탕1, 통깨1, 맛술2, 양파반개, 사과반개

육슈양념 - 물300ml, 진간장3, 설탕1, 후추톡톡, 다진마늘1, 참기름1, 맛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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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계량은 사실 내 멋대로.. 했다.

사과 반개 갈아주고, 양파는... 없어서 그냥 소분해서 얼린 양파를 쓰려고 했는데 그것도 강판에 갈리길래 대충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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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깔 좋은 한우불고기...

갖은 양념(간장5, 참기름1, 마늘1, 생강가루, 설탕1, 통깨1, 맛술2) 과 사과,양파를 갈아넣고 버무려 30분동안 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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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구우려다가 갑자기 국물요리로 먹고싶어서 전골 육수까지 만들었다.

준비해둔 재료를 모두 세팅하고 나니 너무 많은 것 같아 다시 반씩 덜었다. 냉동실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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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까지 부어 중불에 보글보글 끓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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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아쉬워서 냉장고에 잠들어 있던 양배추를 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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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찜

잔류세제 잘 세척한 양배추를 찜기에 넣고 6-7분 정도 강불에 쪄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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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들이 주신 반찬들과 함께 싸먹으니 오늘 저녁도 푸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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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보글보글한 하루 끝

한 끼 차려먹기가 소꿉장난 같다가도 바쁜 현생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오늘도 내손내입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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