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그릭스를 만나기 전 나의 참담한 시간의 기록들...
기존에 쓰던 메이커 메시 부분에 녹이 나서 버리고... 베어그릭스 신제품을 기다리던 시절...
면포에 유청을 분리하는데 밀폐도 안되고 제대로 꾸덕꾸덕해지지도 않아서 한두 번 하다가 때려치웠다.
인고의 시간 끝에 배송 온 나의 잇 템!
엄청난 대용량으로 나의 맘을 설레게 했다. 케이크 배송 온 줄... 패키지가 예뻐서 선물하기도 좋다.
스프링 누름판으로 완전 꾸덕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당장 우유 사러 총총총
한 달 넘게 기다렸다고요...
꾸덕꾸덕하게 변신할 시간!
베어그릭스 NEW꾸덕메이커에 넣고 흐물흐물한 요거트가 꾸덕해 질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이날은 너무 성급하게 빼서 지저분해졌지만 그래도 곰돌이 도장은 꽝꽝!
완전 밀폐여서 진짜 안심이다.
분리된 유청의 양만 봐도 엄청나다.
시중 그릭요거트를 구매하려고 하면 정말 귀여운 용량에 귀엽지 않은 가격으로 날 우울하게 만드는데
꾸덕메이커 때문에 나의 가계 상황은 현재 꽃밭이다.
아침에 갓 구운 빵에 발라먹는 그릭요거트는 최고...
꾸덕메이커 받자마자 새로운 예쁜 요거트볼도 샀다구여...
아이스크림 스쿱을 구비해야지 예쁘게 덜고 싶다.
패션후르츠청 호로록 부어서 먹음 다른 간식이 필요 없다.
제대로 유청분리가 되어서 딸기잼에 꿀만 넣어도 입안 가득 꾸덕달콤하다.
밥그릇에 한가득 덜어 먹으면 만족감 최고다.
오늘도 꾸덕한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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