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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디니일상/어제 다녀온 곳

2023 여의도 벚꽃축제 윤중로와 한강공원 (with 더현대서울 FULL BLOOM AURA / 블루보틀 / 일상적인것들의 일상적이지않은 만개의 아우라)

by 올디니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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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올려보는 여의도 나들이.

남편 지인 커플의 결혼식장 뷔페 시식을 함께하기로 해서 합정에 갔다가 너무 좋은 날씨에 여의도로 넘어가 더블데이트를 했다.

오랜만에 엘베샷으로 시작.

복잡 복잡 여의도

우리는 주차장으로 향하다가 갓길에 주차된 차 한 대가 빠지길래 빠른 판단력으로 주차하고 걷기를 택했다.

이쯤의 안전지대에 세웠다.

이 시기에만 단속을 안 하는 건지는 모르겠음.

교통혼잡만 아니면 주차장에 세우길 추천한다.

63빌딩 오랜만.

어릴 적 엄마 손잡고 지하철 타고 동네 친구들과 다 같이 수족관 구경을 했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더 높고 멋진 건물이 많이 생겼지만 그래도 63빌딩의 금빛이 최고

눈송이처럼 하얗게 피어난 벚꽃이 만개했다.

다음 주면 다 떨어지고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오늘 온 것에 엄청 뿌듯해졌다.

벚꽃과 찰떡으로 잘 어울리게 입고 온 예비신랑신부와 블랙블랙한 우리

생각해 보니 벚꽃시즌의 여의도는 처음이었다. 기념적인 날이군!

 
 

한강공원으로 가까워지니 멀리 잔뜩 펼쳐진 텐트 마을

해운대 파라솔처럼 한강공원 텐트도 기네스북에 올려야 하지 않을까?

동글이커플 오랜만에 셀카 오랜만에 데이트

생각보다 더워서 얼굴이 술 마신 거 같이 빨갛네

여의나루까지 오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벚꽃나무보다 사람이 많은 느낌.

커피 마실 곳을 찾으려다가 더 현대까지 가기로 했다.

오랜만에 가는 더현대서울

이렇게 멀리서 보니 빨간 구조물이 더 도드라져 보인다.

오늘의 더현대 포레스트

꽃잎이 다 움직여야 하는 거 같은데 고장 난 너낌...

빠르게 돌리니 뭔가 무섭네 ㅋㅋㅋ

귀여운 블루보틀과 귀엽지 않은 가격들

아이스크림 먹어야지~

2인 2커피에 아이스크림 추가요~

인파에 쓸려 피곤했던 몸과 마음.

카페인으로 에너지 충전!

매번 다른 파트너와 오게 되는 더현대여서 또 필수 인생세컷을 찍었다.

추억이 차곡차곡

 
 

매일 줄 서있던 올드페리도넛

줄 안 서있으니까 구매 욕구도 함께 떨어짐ㅋㅋ

오랜만에 더현대 구경을 끝내고 다시 벚꽃인파를 헤치며 가는 중

꽃 때문에 우와~ 하다가 사람에 치여 우아.. 하는 중

한강의 배달존

나들이 나올 줄 알았다면 돗자리도 챙겨오고 치킨에 콜라 한잔했을 텐데 구경만 했다.

저 멀리 한강뷰 텐트존과 나무그늘마다 옹기종기 사람들

제일 좋은 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언제 왔을까?

63빌딩부터 더현대까지 가로질러 산책하며 가득한 벚꽃을 구경했다.

사람들도 많지만 딱 4월의 어느 날에만 즐길 수 있는 분홍의 날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다.

한동안 자전거도 잘 타고 다녔었는데... 나이 드니 쉽지 않네.

 
 

만차인 주차장

진입로부터 교통혼잡도 엄청 심했다.

드디어 63빌딩 도착!

차 견인돼서 없는 거 아니냐고 호달달하며 빠른 걸음으로 서둘렀다.

은근 더운 날씨였음.

 

대중교통 이용 필수인 곳

그래도 우연히 방문해서 벚꽃 구경 잘 했다.

내년 꽃놀이는 한가한 곳으로 가 볼 시간이 있길 바라며

잘 놀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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