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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 가기 좋은 날/국내

대구 가 볼 만한 곳 강정보 디아크 문화관 (with 건축가 하니 라시드 국내 건물 / 히드라 피어 / 야스 호텔)

by 올디니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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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보로 갑니다.

대구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외곽에 자리한 강정보

디아크 문화관을 예전부터 보고 싶었는데, 야경까진 못 보지만 낮의 모습이라도 보고 싶어서 다녀왔다.

일요일 오전에 갔더니 여유는 있었지만 나올 때엔 주차장 만 차였다.

텐트를 가지고 나온 부지런한 가족들도 많았음.

디아크 문화관을 한 바퀴 돌며 외관을 먼저 구경했다.

주차장에서 산책로로 나왔더니 거꾸로 돌게 됨.

미세먼지가 심했던 날

저 멀리 뿌연 하늘이 아쉽지만 그래도 탁 트인 풍경이 아름답다.

디아크 문화관 후면

동대문 DDP 정도의 큰 규모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다.

규모가 아쉬웠지만 위치나 지리상 유지관리가 어려울 것도 예상되었다.

오리배ㅋㅋㅋ

오빠가 저렇게 페달과 전동이라고 크게 쓰여있었다면 이전에 절대 안 탔을 거라고 함 ㅋㅋㅋ

 

이 길을 따라 올라가 볼까 했는데 여정이 멀어서 발길을 놓지는 않았다.

정면 맞나요?

건축물이 유기적으로 생겨서 사실 어디로 보나 선이 아주 예뻤다.

나는 4월에 갔는데 전시하는 공간의 규모가 작은 편이라 비중이 크지 않았다.

 
 

강과 물, 자연을 모티브로 완성된 건축물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위치에 아주 잘 어울리는 공간이다.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면 2~3층으로 이어지는 계단과 좌우의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좌측의 로비 공간과 그 안쪽으로의 전시공간

건물에 형태에 맞춰 곡선으로 잘 뻗어나간 공간이다.

반대쪽으로는 디아크가 상징하는 것들에 대한 내용이 담긴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자연을 테마로 한, 지구와의 건강한 공존을 위한 전시공간

전국의 보의 위치와 전경들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이 아니고 CCTV로 현재의 모습이 상영되는 것이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음.

천 개의 그리팅맨

가장 유명한 공간이고 가장 많이 소개되는 사진일 텐데

스아실 설명을 봐도 의미를 담고 있다니 그렇구나... 할 뿐이여... 무지의 세계

 

증강현실 포토존은 체험해 보지 않았고

서클 웨이를 걸어올라가보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경사로는 아니고 계단과 경사로가 반복되는 곳이다.

구조물 내부를 어떻게 활용하는 걸까? 했는데 벽체의 스크린을 보고 아주 놀라웠다.

시간을 맞추지 못해 순환의 강만 보았는데도 자연의 신비가 느껴졌던 공간.

 

한쪽에는 자연과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시각적으로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건물 최상층에는 카페가 있다.

자체 내에서 운영하는 작고 소박한 카페였다면 좋았을 법 했다.

순간 너무 상업적이라는 생각과 자연과 순환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개인적으로 받았다.

테라스에서의 풍경

날씨 좋은 날 나들이 나온다면 아주 좋을 곳이다.

마지막으로 나와 한 번 더 구경했다.

디아크 문화관의 콘셉트와 설명이 적힌 안내판을 한번 읽는다면 오 그렇구나 싶다.

멋진 뷰 앞에 자리 잡은 어느 가족

사진으로 보니 너무나 평화로워 보인다.

잔디에 들어가도 되는 건지는 나도 알 수 없음. 표지판이 없음.

잘 구경하고 갑니다.

다음에 밤 산책으로 구경 올 수 있는 날이 오길 기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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