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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차곳/맥시멀 양신일상

5월 월말일기 (with 쿠진 흑단조리도구 신혼살림 추천 / 경복궁 / DT쇼핑 / 엽떡 / 분노의질주-라이드 오어 다이 / 앵두주 / 붕장어회 / 엄마의인심)

by 올디니 202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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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저녁 매운게 먹고싶다는 남편과 함께 오랜만에 엽떡!

간간이 이웃님 블로그에 보여서 신전파였지만 신전을 배신하고 엽떡으로 왔다.

정신이 번쩍 드는 매운맛! 달달한 엽봉과 주먹밥을 번갈아 가며 클리어했다.

코시국 커플이라 영화관을 거~의 가지 않았던 우리

결혼하고 나서 넷플이다 뭐다 볼게 천지라 영화는 안 보는 편인데 분노의 질주 덕분에 영화관에 왔다.

백화점에서 먹고 싶은 음료와 과자를 사서 두 시간 반 집중하고 왔다.

오랜만에 재밌었던 데이트

선물 받았던 와인으로 남편과 소소하게 분위기 내기.

스위트 와인까지는 아닌데 드라이함이 덜한 편이라 남편은 달다고 느꼈고 나는 부드러워서 만족했다.

라벨도 예쁘고... 와알못은 라벨 보고 만족도를 느끼는 편... ㅋㅋㅋ

인스타를 끊어야 할까. 매번 오는 구매욕을 이기기가 쉽지 않다.

실리콘 조리도구를 쓰고 있는데 생각보다 둔한 느낌도 있고 몇 가지 교체할 조리도구를 버린다는 핑계로 구매한 흑단나무 조리도구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접시며 디저트 커트러리까지 구매해서 아주 만족하고 있다.

앞으로 잘 부탁해.

교육이다 일이다 정신없어서 너무 오랜만에 방문한 유길리커피

오늘은 아이스 라테

새삼 무럭무럭 자란 식물들이 눈에 띄어서 함께 찍어보았다.

업무차 서울 나들이

마침 경복궁 앞에서 신호 대기 중이었는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경복궁이 정말 예뻐 보였다.

미먼도 적었던 어느 날!

도로 갓길에서 잡화를 판매하는 걸 본 적 있나요?

항상 저걸 누가 사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그 누가가 내 앞차에 있었다...

신호가 바뀔까 봐 조마조마했는데 정말 신호 바뀌기 전 결재까지 완료하셨다.

우리나라 토종 DT아닌가여...? 고속도로 뻥튀기와 술빵 드셔보신 분...?

나를 위해 희생하는 남편 덕에 마라탕을 야식으로 먹었다.

마라탕 아직 질리지않았음ㅋㅋ

만들기 쉬울 거 같은데 생각보다 엄두가 안 난다.

다음에 야채랑 한 번에 사서 밀키트로 만들어놔야겠다.

연휴 동안 말도 안 되는 실패와 성공 그 어딘가의 여행의 끝에 ㅎㅇㄴ의 시댁에 들렀다.

우리 시댁도 아니고 ㅋㅋㅋ 친구 부모님 집도 아니고 친구 시댁에 쉬러 감 ㅋㅋㅋ

미리 전화드렸더니 백숙도 해주셔서 저녁 먹고 앵두 따가라고 하셔서 남자들은 비 맞으며 앵두 따고 우리는 놀고ㅋㅋㅋ

 
 

ㅇㅈ오빠 어머님이 챙겨주신 반찬과 열심히 딴 앵두

우리까지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열무김치랑 장아찌 잘 먹겠습니다.

오자마자 앵두 깨끗이 씻고 유리 보틀 소독해서 앵두주를 담갔다.

계산을 잘못해서 설탕 비율이 좀 많이 들어갔는데 어찌 잘 되겠지 생각 중...

100일 뒤에 보자.

부산에서 포장했던 붕장어회

집에 와서 남은 것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너무 맛있는 것... 1인 1접시는 해야만족스럽다.

이렇게 이번 달도 끝! 6월에도 더 즐거운 하루하루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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