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월말일기 시작!
찌는듯한 더위에 왜 때문인지 자꾸 바쁜 느낌의 일상 일기 시작
남편이 요즘 빠진 디아블로... 햄버거까지 나왔다. 아픔을 게임으로 참아낸다는 남편...
초코망고선데이아이스크림이 맛있어 보여서 같이 사 왔는데 왜 난 민트 맛이 나지?
망고랑 초코랑 섞이니까 난 민트 맛처럼 느껴졌다. 그닥...
송도에 갔다가 사 온 율교베이커리 빵
가격이 사악한 만큼 올리브 가득이라 부드럽고 정말 맛있었다.
남편이 야무지게 물그릇까지 만들어 에프에 데워주었다. 우리 집 제빵왕 남편님
오랜만에 쌀밥
약간 누룽지가 생기는 게 뭐 때문인지 모르겠다. 인덕션이라 감이 안 잡히네.
온도를 조금 낮춰볼까. 자주 해봐야 느낌을 아는데 시간이 없어 어려운 압력솥 밥 짓기.
마늘 안 넣고 깔끔하게 만든 미역국
마늘을 넣으면 빨리 상할 수 있다고 해서 빼고 해봤다. 곧 있을 울산마미 생신 전 예습 중
깔끔.
진미당 만두에 들기름 막국수 그리고 켈리와 1664로제 ㅋㅋㅋㅋ
켈리 광고가 엄청 보이길래 궁금해서 샀는데 로제보다는 켈리가 맛있었다.
드디어 수박의 계절! 나의 계절이다!!
여름 되면 남편이 반찬통을 모두 모아 수박을 채워준다.
거~의 하루 한 통씩 비워내서... 수박 한 통이 얼마 못 간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이번 주말 남편 열일함!
새우 넣고 파스타까지 욤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보상은 와이프 한상차림 대신 치떡으로 ㅋㅋㅋㅋ
치킨매니아 허니콤보에 달떡
타이거 자몽이 1664로제보다 맛있었다.
이주째 매일 외근 중
우주 이름 귀엽다.
이런 거에서 귀여움 찾으며 시간을 보내기.
오랜만에 ㅎㅇㄴ네 놀러 갔다.
ㅇㅌ랑 하남에 있는 주렁주렁에 놀러 갔다가 다시 집으로!
언니가 영주랜떡이 송파 직영점으로 생겼다고 해서 같이 먹어봤다.
매움! 떡볶이 매움. 요즘 매운 거 잘 먹는 내가 먹어도 약간 매웠다.
맛집답게 떡도 쫄깃하고 어묵도 맛있었다.
저녁은 집에서 남은 미역국과 들기름에 부친 두부로 해결했다.
날이 더워서 집에서 요리하려고 하면 30도가 훌쩍 넘는다.
땀이 삐질삐질 나는 날씨. 왜 엄마들이 오이냉국 하는지 알게 되어버림.
지인 개업선물로 준비한 액막이 명태
작은 거는 너무 작을까 싶어 대형으로 주문했더니 정말 대왕 크기가 왔다.
명태의 눈과 입이 커야 좋다고 하니 너무 마음에 든다!
좋은 선물이 되길 바라면서 구경 끝
오랜만에 엄마가 끓여준 삼계탕에 겉절이.
피곤한 나를 대신해 남편이 퇴근길에 들러 받아왔다.
복날도 되기 전에 받아먹는 닭백숙 맛나게 뜯어먹음!
찹쌀과 남은 살은 뜯어서 닭죽 해야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중
울산마미 생신 기념 울산 내려갔다가 백화점 나들이
일로오나! 아버님과 커플샷 ㅋㅋㅋ
저녁에는 어른들 없이 우리끼리 나와서 한잔 쪼오옥
형제들끼리 만나면 이야기는 어릴 때부터 시작한다... ing...
오늘은순대가 매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매번 우리집 근처에 트럭 오는지 인별 보면서 기다렸는데 이제 안 기다려도 돼서 좋다.
역시나 맛있음!
ㅎㅇㄴ가 문경에 갔다가 구매대행+선물해 준 와인과 위스키
셰리와인 해먹으면 맛있다며 선물해 줬다. 감동 백만배.
바로 만들어 먹기 ㅋㅋㅋ
웅촌 반달곰 만두 데우고 셰리와인을 만들 재료 꺼내기
오미로제 4 : 문경 바람 1 비율로 예쁜 색의 셰리와인 완성
한잔 먹고 알딸딸해진 6월 일기는 여기서 끝!
이번 달도 수고하셨습니다. 7월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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