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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차곳/맥시멀 양신일상

6월 보름일기 (with 흑단나무커트러리, 피자헛 1인피자, 야채타임, 유성집, 볶음짬뽕, 마라탕 땅콩소스 레시피, 어메이징오트바리스타, 천보웰니스캠핑장, 의정부모카도르팥빙수)

by 올디니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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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다.

벌써 6월이라니 한참 일교차가 심하더니 이제는 더위에 헉헉댄다.

5월 말 연휴에는 비가 쏟아지더니 이제는 해가 쨍하네.

또 비 소식이 있던데 이렇게 날씨가 왔다 갔다 하다니!!

일주일 간격으로 두 번이나 천안에 다녀왔다.

한 번에 볼 수도 있었던 업무인데 정말 지치는 하루

요즘은 차가 너무 밀려서 커피 한잔할 시간도 없다.

더군다나 시위까지 있어서 도로를 뱅글뱅글 돌다 2분 거리를 10분이나 돌아감!

전국적으로 시위를 했다던데 바로 옆에서 보는 건 또 처음이다.

오랜만에 엄마랑 시장에 나갔다.

딱히 살 거 없이 구경하다가 남편 떡볶이 포장해서 엄마랑 팥빙수 데이트

엄마랑 팥빙수 먹을까? 하면 무조건 오는 숨은 카페

시장에서 산 뜨끈한 두부와 김치볶음을 만들어서 오늘 저녁 해결

시장표 두부는 정말 고소한 게 제일 맛있다.

김치볶음이 엄청나게 자극적으로 되었네 입맛이 변했나. 요즘 점점 간이 세지는 느낌.

오후 일정이 두 개나 있어서 부리나케 달리고 있는데 한참 가다 보니 도로에 차가 한 대도 없네?

날씨도 좋은데 4차선 도로에 차가 없는 게 신기했다.

요즘엔 라테나 아바라가 더 먹고 싶음

한동안 빠져있던 어메이징오트바리스타로 라테 욤욤 바닐라 파우더도 사야겠다.

서로 과자 취향 존중 중

오빠가 뭐 먹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나는 야채타임에 케첩을 3번 리필함.

피자헛 1인 피자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와... 작아도 너무 작아

가성비가 너~무 별로임. 다시는 안 먹어야지.

디저트 접시 써보고 싶어서 심장이 두근두근

이날따라 맥주는 왜 이렇게 잘 들어가는지... 한 캔 넘게 마신 것 같다.

오랜만에 소소한 회식

10년이 넘었더니 회사 생활이 일상 그 자체로 물들었다.

징검다리에 쉬든 말든 신경을 1도 안 쓰고 걍 월요일이라 출근한 사람들

다음 징검다리는 놓치지 않고 쉴 테다. 그 대신 유성집가서 잔뜩 먹었음.

갑작스러운 회식으로 남편이 준비했던 저녁 메뉴 볶음짬뽕

다음날 데워먹었는데도 정말 맛있었다. 남편쓰 요리 실력 체고임

지옥에 빠진 남편에게 아아까지 방으로 배달해 주고 나는 오트라떼

오랜만에 오트 라테 먹는 중인데 먹을 때마다 맛있어서 감탄함.

집에 있는 냉털야채와 고수, 청경채 사서 마라탕을 끓였다.

소스부터 육수까지 내 손으로 하고 싶었는데 남편은 마라탕 불호의 입맛이라... 시판 소스 사서 간단히 끓였는데도 맛있었음.

약간 잡탕의 너낌이넵...쩝..

 

그래도 땅콩소스는 야무지게 만들었지.

2인분 분량이라고 해서 생각 없이 만들었는데 한 4~6인분의 소스였음.

다음에는 가감해서 만들어야겠다.

마라탕 땅콩소스 : 땅콩버터 4T, 굴소스 2T, 참기름 1T, 설탕 1T, 식초 1T, 통깨 1T, 다진마늘 1T, 물 100ml, 고추기름 0.5T(생략가능)

월남쌈이나 샤브샤브 소스로도 강추강추!

남편이 몸이 안 좋아서 병원도 다녀오고 이 교정도 할 예정이라 오랜만에 맘파파와 동생과 함께한 외식

삼겹살 굽굽은 절대 못 잃지

후식은 읍천리에서...

힘들지만 다들 힘냅시다.

얼마 만의 평화로움인지... 안도하다가도 태풍의 눈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우리 모두 행복해지길 항상 기도한다.

읍천리 커피콩 빵 맛있음.

감자빵 맛있음.

고구마빵 맛있음.

밤 빵 맛있음.

호박빵... 안녕... 다신 보지 말자 건강한 맛.

20년 지기 친구들과 n년만에 여행을 간다.

미루고 미루다 짐도 챙기고 씻고 나왔더니 3일 동안 내가 없다는 생각에 슬프다는데...

음... 아무래도 3일 동안 방해하는 사람(나) 없이 지옥으로 떠날 생각에 즐거워 보이는데...?

손길부터가 즐거워 보여. 잘 다녀올게!

여행 갔다 오자마자 ㄷㅎ언니와의 만남!

항상 초대손님으로 다녀오는데 다음에는 일행으로 함께 놀러 가기로 했다.

평일 저녁 새소리와 풀냄새 맡으며 즐거웠던 날

울온니 어묵탕엔 백골뱅이가 숨어있다.

요리 레벨 만렙..언니체고...

마지막 감성

불멍 필수

우리 커플의 감성을 담당하고 계신 ㄷㅎ♥ㅇㅌ 부부에게 사랑을 보냅니다.

갑자기 외근이 많아져서 정신이 하나도 없는 한주를 보냈다.

이래저래 생각도 많아지고 중심 잡기가 쉽지 않은 나날들

거슬리는 거는 흐린 눈하고 지나가기도 하고 무던한 감정을 지니려고 노력하는 중!

잔잔한 호수 같은 사람이 되어야지.

남은 6월도 힘내자! 무더위 워이워이!!

본 블로그에 게재된 사진 및 글은 모두 올디니가 직접 촬영 및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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