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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디니일상/어제 다녀온 곳

양수리 두물머리 산책과 연핫도그 (with 여주 구경 도자기아울렛과 이포커피하우스, 일품양평해장국)

by 올디니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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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효도 작전을 마무리한 후 의정부 상경을 시작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 좋게 출발!!

하지만 일요일 수도권 진입을 앞두고 어김없이 교통체증과 만남 시작.

이대로 가면 계속 가도 쉬었다 가도 같은 시간에 도착할 것 같아 주변에 쉬어갈 곳을 찾기 시작했다.

여주로 내려와 양평해장국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했다.

이거 먹었다고 찐 양평인인 울 이모한테 말했으면 혼구녕 났을텐데 ㅋㅋㅋ

아무 곳이나 들어간 것치고 맛있게 잘 먹었다.

내가 시킨 건 양대창순두부.

남편의 양평 해장국과 함께 너무 맛있게 먹었다.

여주 도자기아울렛과 5분 거리!

먹자마자 마감 한 시간을 앞둔 도자기 아울렛도 방문했다. 구경하는데 한 시간도 모자라다던데!!

 

정신 차리고 가지 않으면 지갑 털린다는 도자기아울렛.

우리는 면기라는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갔다. 저렇게 해서 완전 저렴하게 3만 원에 구입 완료!

면기 고르는 데만도 30분이 걸렸으니... 다음엔 고기 전용 접시 사러 가기로 했다!

 

여주랑 양평은 엄청 가까운 편인데, 남편이 먼저 양평 이모네를 들렀다 가자고 말해줘서 양평 이모네까지 갔다.

이모네랑 가깝게 지낸 편인데 잊지 않고 챙겨줘서 너무 고맙다.

가는 길 빈손으로 가기 뭐해 호두과자를 사러 들른 이포 커피하우스.

인테리어가 굳굳... 의자가 생각보다 편해서 계속 앉아있었다.

너무 귀여웠던 동물 머그컵도 팔고 있다.

커피 맛도 좋고 호두과자도 엄~청 맛있으니 오며 가며 기회 되면 꼭 들러보길!

 

 

날이 점점 흐려지는 중에 두물머리에 도착했다.

바다와 가까이 살던 남편은 강가의 분위기를 좋아한다.

늦은 시간이라 사람도 없어서 여유가 있었다.

꽤나 크고 볼거리도 많은 두물머리.

시골이라 자주 지나다녔지만 두물머리를 오간 건 몇 년 안된 듯하다.

 

 

우린 동네 마실 나온 차림

 

세미원에 가는 다리까지는 보여주고 싶었는데, 세미원 다리가 철거되었다.

다시 연결되면 꼭 한번 와보기로 약속.

핫도그 안 먹는다던 남편은 간판 보자마자 하나 나눠먹자고....

두 번 튀긴 건 안 먹는다더니.. 야무지게 다 먹음.

해가 지고 불이 켜진 양수리 시장까지 한번 둘러보고 집으로 향했다.

오늘이 제일 길었던 하루인 듯.

앞으로도 재미나게 잘 지내봅시다.

본 블로그에 게재된 사진 및 글은 모두 올디니가 직접 촬영 및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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