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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 가기 좋은 날/국내

한여름서울호캉스 워커힐더글라스하우스 투숙후기 (w.올 인클루시브 - 라이트스낵+더글라스아워+라이트블랙퍼스트 , 룸컨디션)

by 올디니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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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결혼 1주년

이맘때면 못 갔던 신혼여행을 가겠지? 했는데 역시나 못 가네...

언제쯤 갈 수 있을런지...(?)

올해는 호캉스로 결정 땅땅 #더글라스하우스

노키즈존이라 조용하고 올 인클루시브 시스템이라 호텔 밖을 한 발자국도 안 나가도 되는 곳으로 선택했다.

우리는 자차를 이용해서 호텔까지 이동했고 비스타 워커힐 서울 앞에서 발렛을 맡겼다.

리무진 도착!

저 언덕을 걸어서 오르지 않아서 다행이다 정말.

체크인이 좀 늦었더니 아무도 없던 로비

층고가 낮아서 웅장함은 없지만 아늑한 분위기에 좋은 향이 난다. 계속 맡음 머리 아픔 주의.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나중엔 기약이 없을 것 같아 선택한 것도 있다.

체크인과 체크아웃은 비대면 모바일 서비스로 바뀌었다.

입실 하루 전날 체크인을 미리 할 수 있었고, 체크아웃도 퇴실 전 카카오톡 알림으로 진행하였다.

직원이 있긴 하니 큰 문제는 없겠으나, 바람이 있다면 안내서에 한글로 조금 더 친절한 설명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중에 부모님 두 분만 이곳으로 모실 생각을 하니 이 안내서 하나만으로는 어렵겠다 생각함. #효녀심청이

남편과 같은 생각은 여긴 겨울에 오면 더더 좋겠다! 생각을 했다.

어떻게 겨울에 한 번 더...?

드디어 룸으로 입장!

우리가 늦게 와서 그런 건지 랜덤인지 모르겠지만 뭐 뷰가 크~게 좋은 곳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만족!

침대 넓고 아주 좋네요... 정말 꿀잠 잤다...

이용은 안 했지만 발뮤다전기포트 쉐잎이 아주 예쁨.

다른 건 손도 안 대고 폴바셋 드립백만 챙겨왔다. 먹을 일이 있겠지 급할 때.

워커힐엔 맥주가 총 3종류인데 미니바엔 #첫인사 가 더글라스아워에는 #꿈결#머무름 이 제공된다.

우리는 첫인사는 기념으로 챙겨오고 꿈결과 머무름은 마셔봤지만 우리의 스타일이 아니어서 맛보기만...

오빠는 미니라디오를 켜보며 너무 좋은 분위기라고 했지만 바로 TV를 틀었지.

아주 조금 보이는 한강과 워커힐뷰

아래쪽으로 주차장이 보였지만 노상관 의미 없었다.

화장실 컨디션은 좋은 편

나중에 화장실 상판을 저 색으로 하고 싶었다. 왠지 더러워도 잘 티 안날 것 같은 느낌이야...

워커힐더글라스의 #어매니티동구밭

너무 귀여워서 사용하지 않았고 따로 챙겨온 워시 용품을 사용했다.

어메니티 챙기는 맛에 사는 사람.

룸 체크를 끝내고 커피 마시러 라운지로 총총총...

체크인 시간인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라이트스낵 타임이다. 간단한 스낵류와 커피를 제공한다.

매번 바뀐다고 하던데 이번에는 미니 머핀과 러스크 등의 스낵과 우유,

러스크와 초콜릿을 같이 먹었더니 맛있었다. 폴바셋커피와 함께 휴식

저 자리가 뷰가 좋아 굉장히 핫한 자리인데 현재 공사 중이라 시야가 가려져 있다.

폴바셋커피 4잔만 먹어도 조식 값이 나온다던데...

오빠가 폴바셋 원두도 부드러운 것 같다고 해서 다음 원두로 낙찰? 할 뻔 ㅋㅋㅋㅋ 아직 프릳츠 못 잃어...

다시 객실로 총총총...

옛 건물이라 굉장히 협소해 보이지만 이런 구성과 쉐잎을 가진 건물이 지금이라면 절대 없겠지.

아주 따뜻해 보이는 공간이다.

누워서 보니 아주 평화롭다.

 
 

#라이브러리

너무 더워 밖을 안 나갈 생각이었다. 그래서 커피타임 후 구경 시작

넘 귀엽고 아담하고 정돈된 공간이었다.

사람도 없어 조용했던 공간

난 눕는 건 줄 알았는데 사이즈가 보니까 앉는 거네

누우려다가 포기하고 깔깔댔다.

지금 보니까 울 오빠 갸루피스했네 요즘애들인가벼...?

 
 

주전부리를 파는 자판기와 세탁기 건조기가 있는 셀프존도 있다.

장기 투숙하는 손님들 부러어...

#멀티룸 입장!

작고 아담하다.

몇 종류의 보드게임

우리는 포켓볼로 다음날 저녁 내기를 했다.

아주 더티한 싸움을 끝으로 내가 승리했다 ㅋㅋㅋㅋ

이렇게 안 들어가는 공은 처음 본다 정말.

게임 한판으로 신남

우리만 아는 비트킬링 한번 하고 룸으로 총총총

뜨거운 해를 받으며 앉았고 울 오빠는 시원한 곳에서 사진 찍음

빨리 나와... 함께 덥자...

꽃을 든 남자 #안덥다

최고의 사육시설인 것 같다.

두 시간 만에 또 먹는 시간.

#더글라스아워

10분 일찍 도착해 커피를 마시며 기다렸다.

에스프레소와 카페라테

내 시선이 아주 좋다.

우리의 저녁 만찬

#핫도그맛집 이라더니 정말 맛집이다. 울 오빠 3개 먹은 건 안 비밀

꽤나 퀄리티가 좋았던 와인 4종

레드와인 2종과 화이트 와인 2종

잔뜩 쌓여있는 #브리치즈

솔직히 살사소스 진짜 맛있었다...

내가 핫도그 먹다 말고 자두가 진짜 맛있다고 먹었더니 오빠가 입가심으로 먹어야지! 했지만

오빠도 먹고 눈 커짐. 엄청 달고 맛있었다. 자두 맛있기가 쉽지 않은데 신기함.

핫도그 추가요. 오빠가 살사소스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핫도그에 넣어왔다.

보이지 않지만 빵과 빵 사이에 소시지는 두 개가 더 있다.

소시지 맛집임. 울 오빠 안주로 최적화된 맛

아주 궁금해했던 맥주였는데 우리 취향은 아니었던걸루...

와인 한 잔반만에 취한 나...

가만히 앉아있다가 오빠가 마지막 핫도그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며... 내가 만든 핫도그와 소시지 2개.

오빠가 크리스피 어니언이 너무 맛있다 해서 찾아봤는데 파네, 세상 좋다...

배부르게 먹고 알딸딸하게 취한 우리는 또다시 룸으로...

거의 워커힐 사육의 밤

밤이 깊었다.

뷰도 여전히 조용하고 평화롭다.

밤이 되니 아주 화려하다.

잘 준비를 하는데 드라이기가 나름 세고 만족스럽다.

샤워가운도 가볍고 부드러워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라벨을 못 찾아서 어디 제품인지 모르겠네.

#라이트블랙퍼스트

한국인은 #밥심 푸짐하게 가지고 왔다.

전날 저녁 핫도그에 비해 조식에 나오는 베이커리는 내 입맛에 상당히 별로였다.

그냥 잼 디스펜서가 괜히 갖고 싶다.

소시지 맛집

껍질 까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처음엔 열심히 까먹고 두 번째는 오빠가 일부러 터진 거만 골라왔다.

역시 소시지는 터져야 제맛이다.

훈제 달걀도 하나씩 사이좋게 까먹고

바나나도 까서 잘 잘라주는 남편이 있어서 아주 행복하다.

오빠 왜 집에 있는 시리얼은 안 먹고 여기서 먹는 거야?...

내가 좋아하는 방울이

울 엄마는 나에게 매번 방울이 먹을래?라고 한다.

모바일 체크아웃 후 리무진 콜 하고 기다리는 중

이 자리에 앉으면 차량이 오는 게 보입니다ㅋㅋㅋ

이제 갑니다.

1년 동안 아내로 남편으로 부부로 사느라 수고했어. 궁디팡팡 비트킬링~

더글라스하우스에서 완벽한 호캉스 휴식 잘 즐기고 갑니다.

어머님 말씀처럼 항상 지금처럼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살자~

본 블로그에 게재된 사진 및 글은 모두 올디니가 직접 촬영 및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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