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만 먹어도 칭찬받는 왜가리의 삶... 아주 부럽군.
시간 맞춰 버스투어를 보내고 우리는 런던베이글을 사러 총총총...
금요일 오후 1시 20분 도착 #런던베이글안국
포장 대기 1시간 40분 매장 내 시식은 2시간 30분 예상이었다.
우리는 테이블링앱으로 시간 맞춰 도착해서 5분 정도 대기했다.
감자 베이글 필수로 구매!
소금집 델리 잠봉뵈르샌드위치도 샀는데 사진이 없네!
세종대왕님 무릎에 앉겠다는 아가 손님과 함께 광화문 광장을 천천히 걸었다.
태풍전야
경복궁을 지나 청와대로 가는 길은 여전히 예쁘지만 아이가 걷기엔 다소 무리가 있었던 것 같다.
어른들은 괜찮다!
드디어 청와대 앞까지!
걷느라 수고한 사람들...
평일 오후 4시 30분 예약이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다.
본관도 대기 없이 들어가 볼 수 있었고, 생각보다 한산했다.
와~ 화려하다 웅장하다~ 했지만 거의 유물 보존하듯이 되어있어서 사실 큰 재미는 없다.
저 의자에라도 앉아볼 수 있게 해야지...
아이들이 견학하기에는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지 않음. 대통령이 꿈인 아이들이면 다를까?
내부보다 외부가 예쁘다.
날씨가 정말 끝내주던 날
잘 정돈된 잔디를 보고있자니 저기도 못들어가게 한다고? 싶었다. 청와대의 모든게 그림의 떡
오빠 나도 이런 데서 밥 먹고 싶어. 했더니 말없이 사라짐.
모든 것이 화려하고 작은 것 하나도 금칠이 되어있다. 방문 손잡이 금색으로 바꿀까봐...?
이제 집으로 갑니다!
청와대~청계천~광화문 광장 주변을 걸었고, 이 일대가 사실 어른들이 걷기에는 크게 무리가 없는? 코스지만 아이들에겐 약간 무리인것 같다.
우리는 멀리서 온 손님 픽업부터 서울관광+집까지 드랍까지의 일정이어서 광화문 일대의 주차장을 알아봤었는데
지난번에 주차했던 #계동사옥공유주차장 을 한번 더 이용하였다. (일 주차 12,000원) 돈으로 봐도 시간으로 봐도 이게 최선이었다.
어른들이라면 계동사옥 주차 후 따릉이,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을 다니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우리는 청와대에서 나와 01번 버스를 타고 안국역에서 하차, 주차장으로 이동했고 집으로 귀가했다.
꽤나 고단했던 하루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금요일 퇴근길에 딱 물려 지루했던 귀갓길이었지만 무사히 버텨준 손님들께 감사를 ㅠㅠ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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