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이 불어와도 강릉까지 왔는데 바다는 가봐야겠죠?
어딜갈까 보고있는데 엄청난 규모의 카페를 발견했어요!!
영업시간
매일 8:30 - 23:30
강문해변과 맞닿아있고 커피 들고 바로 나가면 모래사장에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어서 위치가 참 좋은 곳이에요
※※주차하실 때 참고하세요!
저는 애매한 시간에 가서 저는 주차를 수월하게 했는데요! 나올 때 보니까 입구에 차들이 뒤엉켜 혼잡하더라고요!
그래서 정리해봣어요!
저희가 네비를 찍고 갔을때는 지도상 위에서 내려오는 길과 저 주황색 진입로를 알려줬어요
골목으로 진입하면 왼쪽은 공영주차장 입구, 오른쪽은 346카페의 주차장 입구예요.
그런데 주차장 출입구 모양새가 거기서 거기잖아요..?
뒤따라오는 차가 없었기에 망정이지 초행길 우왕좌왕 하다가 공영주차장으로 들어갈뻔 했어요.
강문어화횟집이랑 345카페가 같은 주차장을 쓰니 오른쪽으로 진입해야 합니다!!
사실 횟집때문에 더 헷갈렸어요 ㅠㅠ
그리고 제가 주차하고 보니 주차장 입구가 또 하나 있더라구요! (보라색부분!!)
공영주차장의 차들과 동선이 겹치지도 않고 바로 길가로 출차가 가능하니 이쪽을 이용하세요~~
저도 아래쪽에서 올라왔다면 처음부터 저 입구를 이용했을텐데...
초행길 모두 안전하게 이용하면 좋잖아요? 다들 편한길로 안전운전 하시길 바래요!
들어가면 엄청난 규모의 홀이 있고 중앙에 빵코너가 있어요.
보이세요? 진열대에 놓여있는 뚜껑달린 빵 케이지들?!
저는 빵이 오픈된 공간에 진열되어 있다면 잘 안 사 먹는 편이에요. 빵을 고를 때 말하면서 튀는 침과 떠다니는 먼지를 마주할 자신이 없기도 하고 특히 베이커리카페 같은 경우 직원분들이 커피와 빵 두가지를 하시느라 진열대에 집중하지 못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위생적으로 관리가 안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손이 많이 가는 일인 걸 아는데 위생을 위한 노력이 보여서 너무 좋아 보였어요!
케이지에 안 담겨있던 빵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먼지와 비말에 해방되었다는 게...
저도 인스타 감성으로 주문해서 바다를 바라보며 먹고싶은 마음이 가득했어요!!
테라스로 나가 강문해변을 보았어요.
걸리는 거 하나 없이 보이는 바다에 보기만 해도 시원해요 칼바람이긴 하지만
한겨울에도 마음은 답답할 수 있잖아요? 뻥 뚫린 마음으로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곳이에요!
저도 빵을 먹어볼까 했지만 거의 모든 테이블이 만석이라 3층을 몇 번 오르내리다 포기하고 음료만 주문! 픽업 후 해변가로 나갔어요.
저는 커피를 많이 먹어서 딸기라떼를 주문, 딱 딸기 우유맛이에요! 배가 부른데도 꿀떡꿀떡 잘 넘어가네요...
남편은 아아! 따뜻한 커피 손에 쥐고 해변가로 나가서 걷는데 칼바람에 금방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되었지만 그래도 너무 즐거웠어요~!
컵이 특이해요! 마치 템버보드 느낌 ㅋㅋ 컵홀더가 따로 필요 없는 컵이더라고요 온기는 전해지고 디자인도 예쁜 컵이었어요
강문해변으로 나가볼까요?
커피스토어의 포토존 아닌가요??? 칼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이 주체가 안돼서 그림 같은 바다 모습 구경만 했어요 ㅋㅋㅋ
아쉬워서 파도 한번 찍어주고 해변가의 흔들의자에 앉아 구토 유발 영상도 찍었...
겨울에도 요즘엔 수상 레저들을 다 하셔서 가끔 가면 그 모습이 멋지기도 방해가 되기도 했는데, 여기는 레저 금지 지역이라 조용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다들 강릉 오시면 순두부 거리 꼭 가시잖아요?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강문해변 산책과 346커피 스토어에 들리셔서 커피 한 잔과 디저트로 여행 코스를 마무리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진또배기 소원성취에 동전 하나 넣고 저도 이제 로또 사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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