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 안 좋아해서 된찌에 들어가는 청국장 한 스푼도 극혐하는 남편이 인정한 청국장 맛집
남편이 직원들과 가보고 맛있다고 같이 가고 싶다고 해서 주말에 총총 다녀왔다.
밥 먹고 나오면서 찍은 사진
큰 대로변을 맞대고 있어서 찾기도 쉬웠다.
물가가 많이 올랐다.
그래도 상차림이 꽤나 푸짐한 편이라고 해서 기대 중
1인분씩 주문 가능하고 모든 메뉴에 청국장이 나오는 곳이라 돼지불고기정식과 고등어구이정식을 1인분씩 주문했다.
막걸리 무제한!
나는 특별한 일 아니면 술을 안 먹는 편이라 아쉽지만 패스... 남편은 어제의 숙취로 패스했다.
11시에 영업하는 식당인데 늦으면 줄 서야 한다고 해서 11시 2분에 도착했다.
그런데 벌써 테이블에 앉아계신 분들이 많음...
내가 앉은 곳은 일부고 반대쪽과 2층도 있다고 했다. 먹는 중에 사람이 꽉 차서 웨이팅이 생겼다.
참기름과 고추장!
보리밥이 나온다고 한다. 남편 보리밥도 안 먹는데 너무 맛있다고 먹는 거 실화...?
여기 이 주차장이 나중에는 꽉 찼다.
앞쪽 주차장은 이미 만차!
반찬 나오기 시작합니당~
비빔밥을 만들 수 있는 5가지 나물과 여러 반찬들이 나왔다.
보리 섞은 밥 한 공기
1인 1메뉴 주문 시 막걸리 사발을 가져다주신다.
이걸 가지고 셀프 바 가서 떠먹으면 됨!
한상차림이 모두 나왔다.
우리가 먹는 동안 아줌마 부대와 어르신들이 주변에 가득 찼다.
부모님 모시고 또 오기로 약속함!
메인 3가지가 모두 나왔다.
불고기는 고기도 질기지 않고 양도 많고 불고기 간도 적당하게 맛있었다.
고등어도 비리지 않고 살도 많았음!
청국장도 보글보글 비주얼 만점으로 나왔다.
청국장 안 먹는 남편이 콩 가득 떠서 먹었던... 마성의 청국장임
남편이 아주 야무지게 담아 줌
참기름과 초고추장 넣고 슥슥 비빌 준비 완료
윤기 좌르륵
청국장 한 수저 더 넣고 비벼먹었습니당...
이건 콩고기
옆 테이블의 외국인이 고기를 안 먹는 사람이었는데 콩고기라고 하니까 놀리지 말라고 했다.
과연 먹었을까? 맛있는데... 믿고 먹어봤길... (오지랖)
청국장도 팔고 있다.
다음에 마미들과 오면 하나 사서 나눠달라 해야지ㅋㅋㅋ 도둑 딸내미
나오는 길 주차장 풍경ㅋㅋ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었다.
다음에도 꼭 오픈런 해야지
청국장 입문용으로 아주 추천
인생 3n 년 차 청국장 극혐이었던 남편이 청국장을 먹으러 가자고 하다니!
담백하고 비린내 안 나는 맛있는 청국장이었음.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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