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 카페 어반런드렛 빨래방과 전기차 충전소가 있는 친환경 복합시설 (with 산양유 아이스크림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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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용인

몇 년 전만 해도 평일 한낮 정도에는 막힘없이 다녀올 수 있던 곳인데 이제는 24시간 밀리는 거 같다.

다들 어딜 그렇게 다니는 걸까? 나도 마찬가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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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가 멋지고 뷰가 좋아 눈길이 가는 카페,

독특하거나 인스타감성의 디저트 카페들을 한참 열심히 찾아다녔을 때가 있는데 그땐 블로거 시절이 아님...

흥미와 체력이 모두 떨어진 지금은 외근길 근처 주차하기 좋고 규모가 커서 내 자리 하나쯤은 항상 있는 곳으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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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치가 아주 마음에 든다.

나도 언젠가는 유리블록을 쌓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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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도 다양한 편

먹는 건 한정적이지만 메뉴판 읽어보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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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알찬 베이커리류

직접 만드는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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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내부의 공간도 넓고 쾌적하다.

한쪽에는 작은 못을 꾸며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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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블랙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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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공간

잔잔한 물이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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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홀 중앙에는 실내조경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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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조약돌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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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방이 공존하는 카페답게 방향제나 친환경 세제류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사실 향에 조금 머리가 아팠다. 개취겠지만...

카페를 목적으로 온 나에게는 커피향이 없어서 조금 실망적이었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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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가 봅시다.

음료를 주문한 뒤 매장을 구경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빨래를 가지고 들어왔다.

컨셉으로만 보기에는 이용자가 많은 것 같아 올라가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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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전문적인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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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방계의 에르메스인가?

웨이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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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방 이용을 안 하는 나는 방해가 될까 빠르게 내려왔다.

카페 뒤편에 있는 가든 스퀘어 전경

전기차 충전도 가능하다. 전기차 충전하고 빨래방에 빨래 맡기고 커피까지 한잔하면 증말 일석삼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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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전면부의 디자인

수납보다는 오브제의 느낌이 더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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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라떼

산양유 아이스크림이라고 해서 주문했는데 특별하게 향이나 맛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커피와 아주 잘 어울렸다.

당 떨어짐에 호로록 마셔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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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덩이

이태원클라쓰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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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배치되어 있던 어반런드렛 안내

드라이브스루도 되고 다복합시설임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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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오른쪽에는 24시간 빨래를 수거하는 키오스크가 있다.

정말 삶의 방향과 질이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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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나라로의 빨래 여행

방문 도장 찍기 끝! 색다른 공간 즐거운 구경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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