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에 오면 무조건 먹어야 한다는 칼국수 맛집이라는 현풍닭칼국수
귀여운 조카네가 이사 갔다는 소식에 대구에 들렀다가 늦은 아침 먹으러 들렀다.
시댁이 멀어 단점도 있지만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음ㅋㅋ
오픈 시간 맞춰서 가야 한다길래 부지런히 왔음!
주차장도 넓은데 벌써 차가 줄줄이 들어오고 있다.
김보성이 왔다 갔겠지?...
런닝맨도 찍었다고 한다. 런닝맨 안 본 지 오억만 년... 아직도 하나?
주문은 키오스크로!
교환권을 직원에게 주고 자리 위치를 알려주면 된다.
오픈 후 3분 뒤 상황
줄줄이 들어오는 찐 대구 주민들
우리가 자리에 앉자마자 만석이 되었다.
입식, 좌식 골라 앉을 수 있다.
우리는 아가아가와 함께 좌식으로!
모든 것이 셀프다.
김치는 매운맛도 순한 맛도 모두 맛있었다. (매운맛 추천)
칼국수는 김치가 맛있어야 한다. 국룰임.
듬뿍 가지고 온 김치와 단무지
김치는 두 번 리필 필수였음.
한 그릇에 8,000원 가격은 이제 평범해 보임
한 끼에 8,000원이면 이제는 보통 가격...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세상
남편은 얼큰, 나는 일반
먹는데 약간 닭죽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우리 동네에 없는 스타일은 확실하다.
얼큰닭칼국수
사실 500원 더 받는 이유를 알 수 없음.
고춧가루 500원어치인가?
다시 간다면 일반 닭칼국수를 두개 주문하는게 나을 것 같다.
뽀얀 닭국물이 가득한 칼국수에 김치를 얹어 먹는게 제일 맛있었다.
칼국수 먹으면 가끔 소회가 안되는 면을 만날 때가 있는데 여기는 그런거 없이 좋았음.
만두까지 냠냠챱챱
만두는 기성품인 듯.
맵지 않고 간도 세지 않아서 아이들과 함께할 메뉴를 찾는다면 추천 100개
오늘도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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