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 집들이
내 주변에는 아직 결혼한 친구들도 없는 편이고 독립해 혼자 사는 친구는 더더욱 없는 편인데
이번에 홀로 독립에 나선 친구가 있어 집들이에 갔다.
머지않아 결혼을 하겠지만... 혼자 방 3개 쓰는 기분은 어떠니...?
오마카세 수준으로 나오는 샘솟는 음식들과 끊이지 않는 수다.
초등학교 친구들을 만나면 디스전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아무튼 새 집에서 잘 살아랏!!!
노룬산떡볶이를 아시나요?
위스키 홀릭에 빠진 술꾼들과 함께 조양 마트를 가기 위해 건대로 향했다.
시작은 떡볶이
영탁이 다녀가서 더 유명해졌다는데 내가 먹고 있는 중에도 포장이며 먹는 사람들까지 바글바글
가득 담긴 떡볶이.
엄~청 매워 보이지만 달달했다. 많이 먹으면 물릴 정도로 달달쓰
떡볶이 3000원, 튀김 2개에 천원 저렴한 가격!
튀김은 떡볶이 국물에 묻혀주세여~~
학교 앞 떡볶이 마냥 달달한 떡볶이에 바삭한 튀김 얹어서 한 끼 해결!
건대 갈 일 있으면 추천!
금일 목적은 브라운 킹크랩과 위스키 시음회
이 정도면 옆집 살아야 함...
ㅇㅈㅃ가 싹 손질해 줘서 간편하게 먹기만 하면 되었다.
우리들의 밤이 아름답구려...
얼음이 들어가지 않음.
결국 대왕 컵으로 바꿨다.
한 방울도 흘리지 않겠다며 와인 디스크를 사용했지만
어느새 그냥 다들 홀린 듯이 해치우고 있었다.
미쳤었던 서산회관 주꾸미
내년에는 주꾸미 철에 서천 내려가서 꼭 주꾸미 샤부샤부를 먹기로 했다.
조만간 있을 울산&상주 여행도 기대된다!!
한번 꽂히면 그게 뭐든지 진심인 우리들
뒤에 널브러진 양주 박스 좀 치울 걸 그랬다. 올릴 순 없지만 술찌로 전락한 ㅎㅇㄴ를 두고 빠이...
안개는 뿌옇게 꼈지만 갑자기 식물들이 예뻐 보이길래 기록
꽤나 야무지게 키우고 있다. (남편이)
날이 따뜻해져 앞 베란다로 옮겨주었는데 앞으로도 무럭무럭 잘 자라길!
월요일부터 술파티
언제 만나도 신나는 ㄷㅎ언니네 부부와 번개만남!
집에 있는 술 다 꺼내고 언니네 부부가 사 온 술까지 쪼로록
술집이 따로 없다. 차린 건 없지만 많이 드세요~
최애 레몬사와만 한잔 호로록
술 한잔하고 컨디션 먹고 무한 반복입니다.
술은 마실수록 늘어나는 것 같다. 금주의 길을 가고 있으니 한 잔에도 힘들어~
마지막 디저트 안주까지 완벽!
남편이 손질한 딸기ㅋㅋㅋ 다시는 작은 딸기 안 사겠다고 약속했다.
거의 먹보의 일기장 수준
오랜만에 남편과 신쉐프로 저녁 해결
요 근래 바쁜 일정이 끊이지 않아 퇴근하면 넋이 나간다.
업무차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 다녀왔다.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서대문형무소 바로 옆이네.
작은 공간이지만 나름 알차고 서대문형무소가 한눈에 보이는 곳이었다.
내부도 아기자기하고 카페에서 한국을 알리는 귀여운 MD 상품도 팔고 있었다.
한 번쯤 와보는 것을 추천!
15분 거리에 ㅎㅇㄴ가 있길래 잠깐 만나 커피 한 잔.
종로타워 앞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이 앞이 이렇게 큰지 새삼 처음 알았다.
엄청난 교통지옥에서 빠져나가는 데만 30분 걸림^^...
주말 아침
남편표 부찌! 국물도 진하고 라면까지 완벽한 부찌였다!
부지런한 남편을 만나 아침잠이 많은 내가 호사를 누리는 중
내 남편 요리 솜씨 칭찬해~~
오랜만에 마미와 시장 데이트
한강 갈 일 없이 여기가 벚꽃 맛집!!
이번 주말엔 꽃이 만개할 거 같다!!! 지금도 눈 꽃송이처럼 예쁘다.
3월도 끝!
음식의 지분이 50%가 넘어가는 3월의 일기
4월부터는 평일에 운동도 하고 적게 먹고 다이어트하기로 했는데 일기를 뭘로 채울지 벌써부터 눈앞이 까마득하다.
그래도 지치지 말고 파이팅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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