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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차곳/내가 바로 요리사

신혼밥상 :) 반건조 옥돔구이와 풋마늘무침 그리고 밤밥지어 한끼 끝!

by 올디니 202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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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밥상준비

마미가 사준 반건조 옥돔 한 마리 그리고 갑자기 먹고 싶어서 사둔 풋마늘로 밥상 준비를 했다.

셀프쿡 : 밤밥, 옥돔구이, 풋마늘무침, 양파장아찌

마미쿡 : 아몬드멸치볶음, 고추장아찌, 김치

이번 주말은 집에서 두 끼 이상 먹을 예정이라 전기밥솥에 가득 밤밥을 했다.

냄비밥보다 물 맞추는 게 힘들다. 언제쯤 맛있는 밥을 할 수 있을까?

마미랑 장 보러 가면 항상 콩고물 한 개씩 얻는 재미... 엄마 고마워....

며칠 전 얻어온 반건조 옥돔을 에어프라이기에 구웠다.

반건조옥돔구이

생선 앞뒤 골고루 기름을 묻혀 에어프라이어 170도에 20분 그리고 190도에 10분

뒤집어서 190도에 10분 구웠다.

타지 않게 유심히 지켜볼 것!

 
 

갑자기 먹고 싶어진 풋마늘 무침

회사에서 백반 먹을 때 가끔 나오는데 요즘 밥을 잘 안 먹으니 아쉬운 놈이 해먹는 법ㅋㅋㅋ

풋마늘무침

재료 : 풋마늘

양념 : 고추장, 고춧가루, 매실청, 식초, 참기름, 통깨, 소금

엄마돈엄마산이라 반은 엄마 집으로 반은 우리 집으로... 그중 반은 양파장아찌에 들어가고 반이 남았다ㅋㅋㅋ

뿌리도 잘 씻어 육수로 쓴다는데 난 저 사이사이 흙을 닦아낼 자신이 읎음.

과감히 뿌리는 자르고 끝에 시들한 부분도 자르고 한 입 크기로 숭덩숭덩 썰기

계량이 참 어렵다. 눈대중 스킬 대충대충

고추장 한 스푼, 깨소금 한 스푼, 고춧가루 슬슬 뿌리고 매실청 두 바퀴, 식초 한 바퀴, 소금 쪼~금 털어 넣고 준비 끝

손맛으로 무쳐내면 간단하게 밥 반찬 완성!!

마미들표 밑반찬과 구색 맞춰 꺼내둔 나의 반찬 몇 가지. 난 마미 없이 못 살아

 
 
 
 

남편이 사 온 소떡소떡과 내가 산 칠성사이다 맥주로 금요일 끝!

 
 

*칠성사이다 맥주 한 줄 평

칠성사이다 맥주는... 고기 먹을 때 사이다와 맥주를 따로 사지 않고 먹으면 찰떡궁합일 맛... ㅋㅋㅋ

달콤한 맥주다. 근데 우리는 단 술은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지 둘이 한 캔을 나눠먹었는데도 달아서 질리는 맛이 어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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