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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마카세 참치 손질과 우니한판 가족식사 차리기 (w. 영신씨푸드 참치회초밥, 우니초밥, 관자구이, 골뱅이무침, 아귀간 먹는 방법)

by 올디니 202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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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오랜만에 식사를 했다.

시마아지(줄무늬전갱이)와 숭어는 남동생이 손질

매운탕은 마미가 끓이고 초밥 밥은 남편이 참치 손질은 내가 했다.

파파는... 상을 나르고 마지막 설거지 담당!

오늘 가족역할분담이 아주 좋았다 짝짝짝 칭찬해~

준비 - 참치 반 토막, 해동지, 30도 미지근한 물, 소금 반컵(종이컵 기준), 잘 드는 칼

참치는 반 토막을 구매했다면 상관없지만 한 토막을 구매했다면 해동이 쉽지 않으니 반으로 잘라서 해동을 추천한다.

미지근한 물(30도) 곧 식을 것 같은 온도의 물에 소금 반컵을 넣어 녹인 후

참치를 넣어 겉면을 문질러 주는 느낌으로 1분 정도 염수해동을 하며 씻어내 불순물을 제거한다.

*오래 하면 너무 해동이 많이 되어 자르기 힘드니 잠시 닦아낸다는 생각으로 빠르게!

해동지로 참치의 물기를 제거한다.

키친타월 사용 시 참치에 붙어 지저분해질 수 있으니 해동지를 가급적이면 구매하는 것이 좋다.

염수해동만 했는데도 색이 선명해지고 기름기가 좔좔 흐른다.

껍질이나 혹시 모를 뼈를 제거한다.

나는 다행히 뼈가 나오지 않았다.

이 상태로 해동지에 감싸 밀폐하여 저온숙성을 한 후 3-4시간 후에 썰어서 먹어도 좋은데

우리는 식사시간이라 바로 썰어 먹었다.

껍질과 배꼽 부위에 붙어있는 복막살은 잘라서 버렸고 (복막살은 먹어도 된다는데 별 맛이 없어 버림)

배꼽 부위는 세워서 결이 보이게 썰어냈다. (칼 사고 싶다.)

가정용 칼로 썰어냈지만 그래도 꽤나 그럴싸하다!!!!!

넘 맛있게 먹었다.

배꼽살은 와사비를 올려 간장에 콕 찍어 먹으니 살살 녹는다.

남편이 만든 초밥 밥에 올려 초밥으로도 먹었다.

초밥초를 사서 한 건데 너무 맛있었다.

우리가 산 #보라성게

그대로 뚜껑만 열어 상에 올렸다.

하... 내 사랑 우니

비려서 별로라던 엄마도 이건 맛있다고 잘 드셨다.

오로시 떠주신 사장님께서 야심 차게 발라내주신 #숭어목살

콩 한 쪽도 나눠먹어야지... 야무지게 나눠서 맛봤다.

쫄깃하니 같은 숭어인데도 다른 식감이다.

시마아지초밥도 야무지게 만들어 욤욤욤

기대했던 #아귀간

소시지처럼 생겨서 그냥 슬라이스로 잘라먹으면 된다고 했다,

고소한 풍미가 장난 아니다.

치즈 같기도 하고 소시지 같기도 하다. 푸아그라랑 비슷하다는데 푸아그라를 안 먹어봐서 모르것네...

맛있게 먹고 집에 와 쉬고 있는데 갑자기 성사된 ㅎㅇㄴ와의 만남!

후다닥 2차로 손님상을 차려냈다.

참치회도 가지런히 썰어내었다.

관자도 버터 대신 꼬릿한 향 그대로 소금 후추로 굽굽!

마지막으로 골뱅이 열무국수까지 야무지게 손님 대접 끝!

꿀잼으로 놀다가 오늘 하루 안녕~

조만간 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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