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감자로 만드는 쫀득한 간장감자조림 만들기 (w. 찐감자 맛있게 먹기)

하루 종일 감자를 어떻게 먹을지 생각하는 1인... 백반집에 나오는 알감자조림이 생각났다.

껍질째 해서 쫀득하니 터지는 식감을 가진 감자조림을 하고 싶어 작은 감자들을 골라냈다.

작은 거 골라내고 나면 박스에 것들도 작아 보이고 그렇게 고르다 보니 좀 큰 것까지 고르게 되는 블랙홀 같은 너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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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조름한 #알감자간장조림 시작.

재료 - 감자 1kg, 물 300ml, 진간장 100ml, 물엿 100ml, 맛술 100ml, 식용유 1T, 참기름 1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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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심 끝에 고른 감자들

고르다 보니 작다 싶은 걸 고른 건데 또 바구니를 보니 큰 거 같고 안 하려고 옮기면 작아 보이는 굴레 속에서 살아남은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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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 중에서 너무 크다 싶은 6개를 엄선하여 찐 감자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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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하려고 했더니 감자 양이 조금 많아 물에 닿지 않아 웍으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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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불로 시작.

물 300ml 와 물엿 100ml를 넣고 조림 시작. *올리고당은 가열하면 단맛이 사라져서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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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바글바글

타지 않게 잘 저어가며 조리기 시작했다. 골라내고도 큰 거 같은데? 하는 것들은 반 잘라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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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엿에 감자를 졸이면 수분이 빠져나와 쫀득한 감자 식감이 살아난다고 한다.

알감자조림의 비법.

어느 정도 졸아들었다면 진간장과 맛술까지 넣어 조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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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 않게 저어가며 조리하는데 나의 실수가 있었다.

반 자른 감자들이 부서지고 껍질이 벗겨지기 시작... 다음엔 무조건 알감자로만 해야겠다.

여기에 식용유와 참기름을 둘러주고 한번 뒤섞어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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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부서진 감자는 맛본다는 이유로 내가 호로록...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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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저녁인 찐감자까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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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설탕인줄만 알았는데, 남편이 찐감자와 고추장의 조합을 알려줘서 나도 먹어봤다가 중독.

너무 맛있어서 찐감자에 고추장으로 저녁을 해결했다.

거의 딸기잼 비주얼이다ㅋㅋㅋ 반가른 감자에 고추장 발라서 욤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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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 하나 완성! 내일도 감자월드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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