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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 가기 좋은 날/국내

평창여행_가족여행에 안성맞춤 숙소! 홀리데이인리조트 숙박후기

by 올디니 2022.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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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후 5시가 조금 넘으면 남편의 톡 딜 공유가 시작된다. 합리적인 가격과 초특가에 팔랑팔랑...

종류도 품목도 다양한 사고 싶은 것과 하고 싶은 것들의 공유인데 내가 만족스러운 시그널을 보내면 고민 없이 직진한다.

그중 하나였던 홀리데이 인 리조트 숙소에 다녀왔다.

 
 

보통은 톡 딜 참여하기를 많이 이용하는 편인데 마땅치 않아 톡 딜은 오픈했고 얼마 안 가 톡 딜 성공 소식을 전했다.

홀리데이 인 리조트호텔, 알펜시아 리조트, 알펜시아 리조트호텔

등등

불리는 이름도 많고 블로그만 봐도 너무 헷갈리고 또 예약해놓고 헷갈려서 다른 로비를 가는 경우도 있더라...

처음엔 나도 헷갈렸는데 갔다 와서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이제는 헷갈리지 않고 정확히 구분된다.

리조트호텔이라고 적혀있어서 혼란스럽기는 할 듯... 리조트 뒤에 호텔을 왜 붙였지...?

지도에는 알펜시아 평창 호텔이라고 되어있는 곳이 홀리데이인리조트이다. 보는데 다시 헷갈리네...

호텔 프런트에 적힌 홀리데이 인 리조트. 헤매지 않고 잘 찾아왔다.

지하층에 주차를 하고 1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앞에 프런트가 보인다. 체크인 3시, 2시 45분쯤 도착해서 기다림 없이 바로 체크인했다.

대기 중에 직원분이 내 손에 들려주신 알펜시아 지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낸 로비와 저 멀리 보이는 카지노ㅋㅋㅋ

 
 
 
 
약간 올드 한 느낌의 로비 인테리어와 객실 층의 인테리어지만 그래도 깨끗하고 조용한 느낌이라 나쁘지 않다.

우리는 5층을 배정받았다.

예약 당시에 객실 풀북으로 토요일은 트윈, 일요일은 더블로 예약했는데 2박 일정으로 객실 옮김 없이 객실을 배정받았다.

우리가 조금 손해 보는 금액이라 말씀하셨는데 짐 옮기는 나의 수고로움과 값을 바꿈.

 
 
 

별다를 것 없었던 객실 상태

오래된 느낌이 가득하지만 난 깨끗하기만 하면 OK

전반적인 객실 상태는 깨끗하였고, 창문을 열면 작은 테라스에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다. (사진 어디 갔니...)

침구류도 깨끗한 편이었고, 매트 상태도 좋은 편. 잘 자고 일어났음.

샤워가운에서 소독약 냄새 같은 것이 너무 심해서 교환 요청을 했는데 5분도 안되어서 바꿔주셔서 만족했다.

다만 화장실 청결 상태는 조금 떨어졌다. 청소 요구를 따로 안 해서 요청 시 응해주실지는 모르겠으나, 타일 줄눈 사이에 약간의 곰팡이들이 보여서 욕조가 있었지만 샤워만 빠르게 했다. 오래되었으니 이 정도는 감안하지만 스키장 개장 후 스키 탄 후 욕조에 몸 푸시는 분들은 조금 거슬리실 수도 있을 것 같다. 욕조에 앉았을 때 너무나 시선 강탈할 위치임...

 
아담한 티브이와 화장대, 냉장고, 금고, 세면용품(샴푸, 트리트먼트, 샤워젤, 보디 밤)이 구비되어 있고, 그 외 세면용품 중(면도기, 면도크림, 빗, 칫솔, 치약, 화장솜, 바늘쌈, 손톱 다듬는 줄, 위생봉투, 샤워캡) 필요한 것은 오후 6시 전 객실 관리부로 문의하면 제공해 주신다고 한다.
 
 
 
 
 
 
 
리조트 이용 안내문과 다양한 시설 현황들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다 읽어놓고 도미노피자 저녁 8시 14분에 가는 바람에 못 먹음 ^^...

 
 
 
 

저녁 먹으러 평창한우마을에 갔다가 너무 배불러서 야식은 먹어야겠고, 산책하면서 피자 사러 가자고 나와서 리조트를 한 바퀴 돌았다.

마치 아울렛이나 신도시 택지지구 거리를 걷는 느낌이어서 아이들이랑 오기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층에 야외와 이어진 식당이나, 문화생활(오락실, 노래방 등) 공간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다른 리조트들의 지하공간의 영업장들은 답답하기도 하고 미로 같은 느낌에 조식이용이나 레스토랑 이용 빼고는 다녀본 적이 없는데,

여기는 산책 삼아 한 바퀴 돌며 리조트를 구경하는 맛도 쏠쏠하고 부대시설이 있는 것을 눈으로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서 이용하기가 참 좋았다.

리조트 이용하며 오락실을 이용한 게 처음인 1인...

코시국에 예쁘게 꾸며진 조명 사이사이에서 사진도 찍고 뛰어노는 아기들이 가끔 보였다.

포스팅을 정리하며 찾아봤었는데 홀리데이인스위트는 정말 가족 구성의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었다.

자녀는 없지만 2대 이상의 여행을 준비해 봤던 경험으로 정말 이런 숙소 찾기 힘들었었는데, 언젠가 한번 꼭 이용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신나게 오락실 가서 승마도 한판 하고... 뽑기도 뽑고... 조명 아래 날도 춥고 아무도 없어서

우리끼리 찍느라 얼굴과 조형물을 하나씩 포기하며 사진도 찍었는데 도미노는 그동안 문 닫았다. 최소 9시까지는 해주셔야 하는 거 아닌가여ㅠㅠ...

그래서 차선으로 선택한 BBQ 꺼먹치킨

역시 리조트 안이라 사악한 가격 25000원이다. 중간에 주문 누락으로 조금 더 기다리긴 했지만... 다들 황금올리브만 시키나 보다...

아무튼 평창까지 가서 시도해 본 꺼먹 치킨 백년초 소스에 찍어 먹는데 신선한 조합이긴 했지만 한번 먹으면 충분할 맛과 퀄리티인 건 나의 생각

치킨 대전 봐서 시킨 건데 음... 근데 이렇게 해도 되는 건가? 개인 레시피인 줄 알았는데 모르겠넹...

오늘도 역시나 나와 함께한 선셋유자차와 소주의 조합으로 리조트 이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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