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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 가기 좋은 날/국내

평창겨울여행_강원도 스키장 필수코스 남경식당 꿩 만둣국과 메밀막국수

by 올디니 202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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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매일 10:30 - 22:00

꿩 만둣국 - 8000원

메밀막국수 - 8000원

꿩 찐만두 - 7000원

평창으로 출발하자마자 제일 처음 들른 곳은 남경식당이다.

양떼목장이나 리조트 근처에서 접근할 수 있는 가장 근접한 식당...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밥부터 먹을까? 3시간 정도를 달려 12시에 남경식당 도착했다.

딱 12시 점심시간이어서 한산했는데 우리가 먹기 시작하자 금방 사람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식당 바로 앞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복잡하지 않고, 내부 통창으로는 보이는 산야와 밭의 풍경 덕에 답답하지 않다.

겉보기와 다르게 내부도 넓은 편, 자리할 수 있는 공간도 많아 복잡하지 않다.

앉자마자 냉수부터 시작!

 
만둣국 만두와 찐만두가 조금 다를까 싶어 3가지를 주문했는데 만둣국을 드신다면 찐만두는 안 먹어도 될 것 같다. 같은 만두여서 비슷...

김치와, 깍두기, 초절임 무는 쏘쏘한 맛

원래 우리 집 김치만 먹는 입맛이니 참고하세요~

만둣국은 평균적인 만둣국의 맛!

달걀 가득 풀어낸 따뜻한 국물에 찬바람 들었던 몸이 살살 녹는다.

떡도 들어있는 떡만둣국이다! 떡 빼달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셨다!

만두는 손만두인지 투박한 모양인데, 맛도 마찬가지로 투박하다.

시골에서 울 할미가 해주던 두부와 김치가 들어간 만두 맛... 꿩만두가 특징이라 방문한 건데 잘게 다진 건지 적게 들어간 건지

꿩인지 아닌지 말 안 하면 잘 모르겠고 구분이 안 간다. 꿩을 먹어봤어야 알지...?

찐만두는 좀 다를까 싶었지만 맛은 비슷했고 만두소가 조금 적다 생각이 들고 간은 적당히 심심한 편이다.

기대를 안 했던 탓일까 메밀막국수가 괜찮게 느껴졌다.

꿩만두가 메인인 가게라 막국수는 기대 없이 시켰는데 메밀 향이 좀 덜하고 양념은 투박해도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맛집이라고 하기엔 조금 서투른 곳이지만 근처에 리조트 말고는 마땅히 주변에 먹을 곳이 없는 듯하다.

주변 용평스키장이 가까워 스키복 입고 오시는 분들이 많았다!

아무래도 스키 타는 분들이 가볍게 즐기기 좋은 식당이지 않을까?

전체적으로 메뉴들의 맛이나 모양새는 투박해도 그럭저럭 적당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곳이니

평창에 가신다면 한번 들러서 탁 트인 산야와 밭을 보며 즐기시길 바랍니다~

산야와 밭과 함께한 꿩 만둣국 순삭 타임 끝

 

 

본 블로그에 게재된 사진 및 글은 모두 올디니가 직접 촬영 및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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