꿉꿉한 장마철 바삭하게 부쳐낸 백종원의 새우애호박전, 그리고 감자채전과 막걸리 한상 (w. 감자채전 뒤집는 타이밍)

너무 꿉꿉 끈적한 요즘 입맛이 없어 더욱 맛있는 걸 찾아먹는다.

애호박도 있고 감자도 있으니 오늘은 부침개데이. 남편에게 막걸리를 사 오라고 부탁한 후 바삭바삭 전 만들기 시작.

셀프쿡 - 새우애호박전, 감자채전, 매운어묵볶음, 양파장아찌

마미쿡 - 배추김치

남의쿡 - #가평잣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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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 #감자채전

갈아낸 감자전보다 채전을 좋아하는 남편 때문에 자주 하는 편.

감자전

재료 - 감자2알, 파마산치즈가루2T, 후추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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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예쁘게 씻어 깎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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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감자와 섞어 쓰면 색도 예쁘고 고운 전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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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산 치즈가루 밥숟가락 소복하게 2T

그리고 후추 약간 뿌려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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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없이 살살 뒤섞어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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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전은 강불로 데운 팬 위에 치익 소리가 날 때 감자를 올려야 한다.

그대로 강불에서 감자끼리 엉겨 붙어 동그란 모양을 내고 노릇하게 익혀주면 완성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엉겨붙어 저렇게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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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릇노오릇

영상 찍으면서 했더니 펼치는 타이밍이 늦어 색이 골고루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잘 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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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맛이 가득 나는 #새우애호박전

백아찌의 레시피는 언제나 성공. 남편은 먹을 때마다 별미라고 한다.

오늘은 당근까지 넣어 예쁘게 색을 내봤다.

재료 - 애호박 큰것 1/3, 당근 1/4, 건새우 한 줌, 감자전분2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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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은 노지 호박이라 1/3만 사용했고

당근은 4/1 정도 색을 내려고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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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칼로 고른 두께로 썰어내야 바삭하게 익히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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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어낸 애호박은 소금 한 꼬집 넣어 뒤섞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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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주신 미니미니 청양고추 2개 다져 넣었다. 매콤함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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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새우는 손으로 부셔도 되지만 잘못하면 찔려 아프다.

절구로 대충 빻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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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인 애호박 위로 당근과 건새우, 감자 전분을 넣고 쉐킷쉐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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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찐득한 반죽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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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전은 중약불에서 수분을 날리듯이 구워줘야 바삭바삭하다.

애호박과 감자전분이 만나 적당히 쫀득하고 새우가 들어 해산물 맛이 나는 전이라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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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애매하게 남은 전은 반반전으로...

감자전과 애호박 반반전을 하실 땐 꼭! 감자를 먼저 넣어 익히다가 애호박반죽을 넣어 살짝 익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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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양파장아찌

한 번 더 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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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은 막걸리가 최고~ #가평잣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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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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