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차려낸 부모님 접대 한상차림
이번엔 잔치 음식보다는 한 끼 집 밥으로 차려냈다.
마미가 해주신 반찬들 덕분에 더욱 한 끼가 풍성해졌고, 남편이 마파두부에 닭 목살구이까지 해서 완벽한 밥상 차림을 할 수 있었다!
셀프쿡 - 고추장찌개, 오이볶음, 애호박전, 어묵볶음, 가지꽈리고추볶음, 시금치나물무침
마미쿡 - 고구마순무침, 가지구이
남편쿡 - 닭목살구이, 마파두부
보글보글 끓여 낸 #고추장찌개
남편 최애 찌개 리스트에 올라 있는 찌개이니 만큼 부모님과 함께 먹고 싶다고 해서 준비했다.
재료 - 돼지고기 앞다리살 250g 감자 2알, 애호박 1/2, 양파 1/2, 새송이버섯 1/2, 대파 1대,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양념 - 고추장 3T, 고춧가루 2T, 국간장 1T, 참치액 1T, 다진마늘 1T, 맛술 1T, 후춧가루 0.5T, 물 800ml, 설탕 약간
모든 재료는 손질해서 준비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 완료 된장찌개 재료랑 거의~ 같다.
다시마물 만들기
다시마는 조금만 우려내도 충분하기 때문에 5분 이내로 담가두어도 괜찮다.
앞다리살은 실리쿡납작이 작은 것에 소분한 양으로 준비
250g 정도 된다. 지방과 살코기가 적당히 섞이게 준비했다.
분량의 양념도 섞어서 준비!
냄비에 올리브유를 살짝 둘러 앞다리살을 볶는다.
분량의 양념을 넣고 약불에서 타지 않게 볶았다.
이 과정은 생략 가능
다시마물과 모든 재료를 넣고 강불에서 한번 끓여 냈다.
끓이다 보면 하얀 거품이 생긴다. (걷어낸 후 사진)
거품을 걷어내면 조금 더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다.
이렇게 차려낸 밥상 완성!
어른들과의 식사라 기다리실까 봐 하나하나 찍지 못했지만 맛있게 드셨으니 만족!
지금 보니 아버님 되게 공손한 손으로 기다리셨네... 죄송해라 ㅋㅋㅋ
삼시 세끼는 아니지만 한 끼라도 차려서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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