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괜찮았던 어느 날
아침에는 토스트와 감자샐러드로 한 끼를 해결했다. 딸기잼에 감자샐러드면 꿀조합이다.
#블랜디포션커피 나는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오빠 입맛에는 탈락.
무슨 맛인지 잘 느끼지 못했다. 너무 연하게 타버림 ㅠㅠ
집에 있으니 밥 먹을 시간이 누구보다 빨리 찾아오는 느낌이다. 뒤돌면 저녁시간.
입맛이 둔해져서 맛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감으로 이뤄낸 제육볶음 양념
재료 - 제육볶음용 앞다리살 400g 정도, 설탕2T, 고춧가루 1T, 간장 4T, 간마늘 1T
제육볶음 용이라 조금 적어 보인다.
갖은양념을 넣고 조물조물하여 재워뒀다.
간장 제육을 하려다가 매운 소스를 조금 넣었는데 맛이 어떨런지..?
윤기를 위해 올리고당도 휘휘 둘러 잠깐 동안 재웠다.
무순은... 정말 쓸모가 없다.
비빔밥과 회 먹을 때 말고 어디에 또 쓸 수 있을까? 그냥 내가 싫어하기도 함.ㅋㅋㅋ
새송이버섯은 칼집을 낸 후 손으로 찢어주었다.
깻잎은 숨이 죽어 영 쌈 채소로 먹기는 힘들 것 같아서 채 썰어 함께 볶았다.
볶볶중
약불에 볶다가 강불로 올려 센 불에 수분을 날려주었다.
아파서 밥은 못했지만 반찬은 할 수 있는 나의 상태는?
조금 나아진 몸으로 오늘도 열심히 한 끼 해결!
셀프쿡 - 오이무침, 제육볶음, 버섯볶음
마미쿡 - 더덕무침, 멸치볶음
남의쿡 - 햇반
마미가 고기와 함께 가져다준 고구마 3개
남편이 고구마튀김을 좋아하는데 추석날 집에서 챙겨온다는 걸 깜박했었다.
엄마가 손수 생고구마를 가져다줌 코로나 괜찮으면 해먹으래...
튀김가루와 물은 4:3 정도. 묽게 만들고 고구마 입수 끝~
웍에 기름 조금 넣고 튀튀...
기름 추가 없이 알뜰하게 튀겨냈다.
땀 흘리며 튀겨낸 고튀 3개 분량
야식으로 잘 먹었습니다.
오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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