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보고 바로 가고 싶어서 찜해뒀던 #영화공장
룸으로 되어있어서 가족들과 팝콘 먹으며 프라이빗하게 볼 수 있다고 해서 정말 가고 싶었다.
다만 상영관이 한 개여서 울산에 가는 날과 상영 영화가 적절히 맞아야 갈 수 있다고 생각해 두 달은 기다린 것 같음!
토요일 조조영화로 예매한 후 금요일 반차 쓰고 울산으로 gogo
무거동에서 뒷고기로 저녁 욤욤 했다. 구멍 뽕뽕 뚫린 신기한 불판
오 맛있어
가격도 싸고 맛있다. 날이 날이 아닌지 가는 곳마다 만석에 휴무에 재고 없음이었지만 여기도 맛있었다.
뿅
다음날 아침 옹기종기 양산 영화공장으로 갑니다.
15분 정도 일찍 도착했더니 주차장도 텅 비었다.
우체통인데 택배도 넣을 수 있다.
신기방기 작동 여부는 알 수 없음.
길을 따라가면 티켓 발권과 간식 주문을 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우리는 미리 4인을 예약했고 현장에서 1인 추가 결제를 하였다. (1인 추가 9000원)
4인실의 경우 2인 추가 최대 6인까지 입장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음!
외부 음식 반입금지
주문하면 객실로 배달 서비스까지 해준다! 너무 편함! 중간에 QR로 추가 주문도 간편하다.
치킨 가격도 착하고 스낵이나 음료도 저렴한 편!
외부 음식 없이도 충분하다! 치킨이 맛있다고 소문났던데 조조영화라 먹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
다음엔 밤에 가서 꼭 먹어보자.
겨울이지만 여기저기 외부 난로도 있고 텐트 자리도 있어 감성 넘침...
옹기종기 앉아서 얘기하기 아주 좋을 듯...
오후 영화라면 미리 와서 카페를 즐겨도 될 듯하다.
2층 스카이박스 203호!
그라운드는 코로나로 인해 운영하고 있지 않고 스카이박스만 운영되고 있다.
영화 상영 전 그라운드를 구경할 수 있었다.
사람이 없어서 구경하기 좋았음!
내가 보고 반한 사진! 나도 찍었다 흐흐
그라운드 좌석은 귀여운 인형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다.
어머님 픽 돼지가족
음.. 약간 우리와 닮아 마음에 드신 거 같은데?... 다음엔 홀쭉이로 찾아뵐게요ㅋㅋㅋ
우리 픽 미니언즈. 하 귀욥따 물론 미니언즈가...
스크린을 중심으로 동그랗게 자리하고 있는 객실들
2인석은 들어가 보지 못했지만 의자와 발받침으로 준비되어 있었다!
여기도 아늑하고 좋을 것 같음!
이제 위로 올라갑니다.
2층은 카페 옥상이 보이는 오픈 형식으로 되어있었다.
뷰는 없지만 그래도 트여있고 인조잔디가 초록 초록한 게 피크닉 느낌 남ㅋㅋ
우리가 예약한 203호
영사실 양옆이 가장 명당이라고 하던데 이미 예약이 차있더라.. 부지런한 사람들 ㅠㅠ
그래도 영사실 옆 옆임... ㅋㅋㅋ
문 앞에는 센스 있는 우산꽂이가 있고
출입문과 암막 커튼이 이중으로 있었다. 영화 상영 중 출입을 하더라도 빛에 방해받지 않음!
그리고 귀여웠던 옷걸이... 이런 디자인 누가 쓰나 했더니 막상 보니 귀엽잖아??
203호 시야
아래도 이렇게 잘 보입니당 귀여운 인형들 옹기종기
203호 스크린
약간 옆으로 봐야 하긴 하지만 가리는 거 없이 잘 보인다.
우리는 성인 5명
앞에 2개 뒤에 3개를 하려 했는데 맘파파가 뒤로 가시겠다며...
앞뒤 모두 좁은 좌석은 아니어서 발 뻗고 볼 수 있음!
1인 1커피에 팝콘 3개 버터 오징어까지 욤욤
앞뒤로 앉다 보니 버터 오징어 먹기는 꽤 불편했다. 핑거푸드를 주문하는 것이 편할 듯!!
앞 쪽에 앉을 경우 음료 둘 곳이 없어서 조금 애매하다. 사이드에 미니 테이블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옹기종기 걸린 우리의 옷가지들
객실 내부에는 따로 난방과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리모컨이 있다.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어서 마음에 쏙 듦!
이렇게 앉아서 보았음!
스크린 기준으로 너무 오른쪽으로 가면 시야가 약간 가린다. 왼쪽으로 붙어보기!
만오천원이었는데 장어덮밥 치곤 가격 좋은 편 아닌가여?? 진짜 맛있었음!
새 밥으로 남겨둔 귀여운 감구경
밥 먹고 포인트 털어야 한다며 #이안에들꽃 카페까지 갔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2박 3일 일정이지만 맘파파도 일요일엔 약속이 있으셨고 우리도 다른 약속을 만들어 왔지!
김장김치 가지러 빈 통만 들고 달랑달랑 왔다가는 멀리 사는 며느리지만 이렇게 작은 추억 하나 또 만들고 갑니당~
다음 달 설에 또 재미나게 놀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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