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서 어디 가지?라고 하면 1순위로 추천하는 곳인 #산사원
포천에 간다면 오며 가며 들려야 하는 필수 코스다. 오랜만에 방문한 산사원 100% 즐기기 시작!
오후 4시가 조금 안된 시간. 해가 질랑 말랑할 때 도착했다.
우리에게 내비게이션이 있지만 초행길엔 어려울 수 있는 좁은 길이다.
오른쪽의 좁은 이면 도로를 따라 쭉 올라가야 한다.
간판이 있는데 흐려서 보이지도 않고 간판이 있는지 로드뷰로 처음 봄 ^^...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표지판이 나온다.
오른쪽은 1주차장과 산사원 방향
왼쪽은 2주차장과 산사마을 방향 걸어서 5분 이내의 곳이니 고민할 필요는 없음.
1주차장은 6대 정도 세울 수 있는 곳인데 내가 갔을 때엔 사용 불가였고
본관과 느린마을 사이 안쪽에 있는 2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었다.
왼쪽 1주차장 / 오른쪽 2주차장
2주차장에서 산사원으로 가는 길
담벼락이 술병이다. 양조장과 아주 잘 어울리는 담장!
산사원 입구
예전에는 입구에서 관람료를 받고 이제는 입구는 무인으로 운영된다.
관람이 끝난 후 시음장 및 판매장에서 관람료를 받으니 참고!
관람료는 1인에 4,000원이고 운영시간은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까지다.
1시간 내 외면 산사원 관람은 충분한 시간이고 산사마을도 1시간 내 외면 충분히 여유 있게 구경할 수 있다.
술은 술이요 물은 물이로다.
전통적인 술을 빚는 과정부터 과거의 술 문화까지 전통술에 대한 내용이 재밌게 풀어져있다.
옛날 냉장고와 소반과 같은 생필품도 진열되어 있다.
쓸데없이 소반은 자꾸 사고픔 ㅋㅋㅋ
박물관의 끝에는 시음과 함께 술을 판매하는 곳이 나온다.
우리의 목적은 항상 여기지.
원래는 시음잔 겸 기념품인 산사춘 잔을 1개씩 제공했는데 이제는 1회용 소주잔을 제공한다.
*참고*
따로 술을 구매하지 않아도 시음 후 카운터에 관람료 영수증을 보여주면 느린마을막걸리 1병(인당)을 준다.
산사원 회원제
갈 때마다 회원가입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꽤나 구성이 좋은 편!
나까지 술을 좋아했다면 가입했겠지...?
한쪽에는 시음할 때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안줏거리가 있다.
산사원은 꼭! 밥 먹고 방문하세요. 빈속에 술 취하면 큰일!
술의 종류 따른 안주상 종류와 계절별 안주상이 모형으로 되어있다.
남편에게 언젠가 저 상과 똑같이 안주상을 만들어 볼 거라고 말함 ㅋㅋㅋ
시음바는 따뜻한 술도 준비되어 있고
맑은 술 탁주까지 순서대로 진열되어 있다.
준비된 물로 잔을 헹궈내며 한 잔씩 시음
프리미엄 증류주는 유료로 맛볼 수 있다.
잔과 함께 선물세트로 포장되어 있는 술도 있어 명절 전 선물 사러 오기도 좋은 곳!
시음했던 술을 살 수 있게 진열되어 있다.
특히 산사원에서만 살 수 있는 술이 있어 집중 공략 가능!
잔도 판매하고 있고 주전부리도 있다.
산사원 베스트 10 느린마을막걸리는 부동의 베스트 1이고
남편의 베스트 5는 밤새주▶빙탄복▶복분자음▶늘봄▶버블 순이었다.
운전 때문에 못 먹는 나의 몫까지 마시겠다는 남편은 술에 취함.
시음 1잔씩만 해도 10잔이 넘어가는데 구매할 거 고른다고 몇 잔 더 마셨다.
4,000원이 아닌 4만 원어치 먹은 거 같다던 시음하고 취하신 분
우리의 구매 품목!
느린마을막걸리 2병은 말했듯이 기프트로 받았고 밤새 주 5병과 버블, 그리고 대포 1병을 구매했다.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거는 제외!
이전에는 없던 안주밀키트가 있길래 함께 구매했고 자청비잔이 8개에 천 원이길래 두 개 구입!
밤새주는 명절에 가족과 함께 먹어봐야지.
맛이 궁금해서 샀던 옥수수 술빵과 함께 길어진 포스팅을 끝내야겠다.
산사마을 포스팅은 내일 써야지...
폭신폭신했던 옥수수술빵 담백하고 맛있으니 추천합니당~ 술 좋아하시는 분들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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