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방 살림을 아주 가느다란 줄로 연명하고 있다.
음식 하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입은 두 개여서 아주 슬픈 현실
둘만 있어서 간단하기도 하지만 또 한상 가득 차리는 걸 좋아하는 난 재미가 읍써.
물가도 올라서 야채 하나 사기가 손이 덜덜...
마스크 해제로 일상 복귀한다는데 통장 복귀도 희망합니다ㅋㅋㅋ
간장소스로 맛을 낸 달걀 가득 넣은 일본식 덮밥 텐신항
생각보다 쉽고 맛을 내기 좋은 한 그릇 요리여서 부담 없이 만들 수 있었다.
오늘도 기록 시작.
재료 - 달걀 4개, 크래미 4개, 밥 2공기
소스 - 쯔유(간장) 3T, 굴 소스 2T, 미림 1.5T, 식초 1T, 물 한컵, 전분물(물+전분 1:1비율), 참기름 약간, 깻가루 약간
달걀물을 1인분씩 두 번에 나눠 만들었는데 다음에는 스크램블 형식으로 한 번에 볶아내도 될 것 같다.
전분물을 제외한 분량의 양념을 섞어 소스를 만들었다.
달걀과 크래미는 1인분씩 소분해서 준비했다.
달걀은 후추와 소금 살짝으로 간을 하고 대파를 조금 넣었다.
밥 1공기씩 대접에 담아 준비
약불에 예열된 팬에 오일을 두르고 달걀물을 먼저 부어주었다.
크래미를 올리고 대충 뒤적여준다.
촉촉하게 익은 달걀을 밥 위에 얹혀주었다.
미리 만들어둔 소스는 냄비에 담아 살짝 데운 후 물과 전분을 1:1로 섞어 만든 전분물을 조금씩 부어
탕수육 소스 정도의 농도로 맞춰준다.
뚝뚝 떨어지는 농도
완성된 소스를 달걀덮밥 주변에 올려주면 완성이다.
기대 이상으로 달걀이 잘 만들어져서 대만족
소스도 맛있어서 만족했다.
텐신항과 함께 먹을 콩나물무침도 시작.
콩나물을 흐르는 물에 씻어내고 소금물에 데쳐 준비했다.
콩나물은 30초~1분 정도 삶아냈고 뚜껑은 열어 비린내 없이!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제거했다.
마늘 1T, 고춧가루 1T, 깻가루 1T, 설탕 약간, 소금 1T 넣고 조물조물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했다.
오늘도 한 끼 끝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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