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의 일과는 딱히 특별하지 않다. 퇴근 후 저녁식사뿐...
평범한 저녁 메뉴와 함께한 하루의 마무리 기록 시작
명절에 받아 얼려뒀던 전을 데우고 전날 먹고 남은 김치찌개도 데우고...
간단히 백김치만 무쳐서 냈다.
전 굽굽
두부는 찌개 하려고 산 건데 찌개용 두부라서 구워도 구워도 흐물흐물...
그래도 부드러워서 맛은 있었다.
백김치나 동치미 같은 걸 그냥 내놓으면 남편이 잘 안 먹길래 항상 무침으로 시도하는 편
남는 음식 없이 반찬을 싹 먹었을 때의 뿌듯함을 느끼다 보면 아줌마 다 된 느낌...
백김치무침
참기름 약간+설탕 1T+고춧가루 1t+액젓 약간+깻가루 듬뿍 넣고 조물조물
신맛에 따라 설탕량을 조절해 주면 된다.
전기밥솥으로 하는 밥을 항상 실패하길래 이번에는 신경 써서 해보았다.
이번에도 실패하면 밥솥이 구린 거라고 탓하려고 했는데 너무나 밥이 잘 돼서 머쓱해짐.
오늘의 상차림
마미손을 빌려 차려내서 푸짐하다.
거품 가득 맥주 한 잔
오빠 이렇게 따르면 술집에서 화내..
맥주와 전도 잘 어울린다.
이날 반찬 남김없이 먹는 기억이!
평일의 어느 날
마미가 보내주신 삼겹살로 고기파티
오랜만에 나눔 접시도 꺼내 썼다.
삼겹살과 오겹살, 그리고 구워낸 애호박이 달달하니 잘 어울린다.
냉장고에 잠들어있던 장아찌 3종도 열심히 소진 중!
있는 거로 대충 끓이느라 사진을 안 찍었는데 너무 맛있는 된찌탄생...
공들여할 때는 그저 그렇더니 진쫘 너...
된장 1T+고추장 0.5T+액젓0.5T+애호박 1/4개+두부 반모+청양고추 1개
마미 사랑 가득한 부추김치, 시금치나물과 내가 한 콩나물무침까지
고깃집에서 사랑받는 반찬과 함께 욤욤 끝
식탁보를 오트밀에서 아이보리로 바꿨더니 크게 티는 안 나지만 환하고 기분이 좋다.
수저받침도 크기가 너무 옹졸했어서 큼~지 막 한 걸로 바꿨다. 사용이 너무 편하다. 대만족!
이사를 갈까 하다가 스테이하기로 마음먹고 소소하게 살림을 바꾸어보는 중
올해는 미니멀리스트로 꼭 정리 완성해서 나도 예쁜 온라인 집들이를 하고 싶다.
슬슬 봄을 맞이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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