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을 안 만든지 어언... 몇 개월이 되어가는 느낌.
국과 밥, 메인 반찬 1개 정도 하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맞벌이 2인 가구에 다이어트도 해야 하는 현실이라 밥해 먹는 게 부담이 아니고 음식으로 살찌는 게 부담이다.
건강하게 밥 먹고 운동하는 삶이 다시 오길!
오늘은 흑미밥과 얼큰 소고기뭇국을 끓였다.
비싸게 준 나의 구리 솥... 여름에 백숙이나 한번 끓여먹어야겠다. 눈물 좔좔
셀프쿡 - 흑미밥, 달걀말이, 얼큰소고기뭇국
마미쿡 - 배추김치, 열무김치, 진미채
얼큰소고기뭇국
울산마미표 뭇국을 구현하기란 쉽지 않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다음에 가서 꼭 배워와야겠다.
[재료] 소고기 100g, 무 한토막, 대파 1대, 표고버섯 1개, 쌀뜨물 1L, 국간장 1T, 액젓 1t, 다진마늘 1T, 참기름 1t, 후춧가루 약간
약불에 소고기를 올린다.
해동하지 않았지만 상관없음.
국간장과 액젓 약간, 고춧가루 등 분량의 양념을 넣고 볶볶 시작
마늘과 대파까지 넣어 함께 볶았다.
무는 원하는 모양으로 나박 썰기
성인 남자 주먹만 한 무가 남아있어서 모두 넣었다.
쌀뜨물도 가득 받아둠
쌀뜨물에 나박 썰기 한 무까지 넣고 팔팔 끓이기
어디서 자꾸 샘솟는 표고버섯도 1개 분량 정도 넣어주었다.
국이 끓는 동안 달걀말이 시작
야채 큐브가 줄어들기 시작하면 내 마음도 불안해진다.
다시 채워 넣어야 할 날이 다가오고 있다.
호다닥 말아낸 달걀말이
한 조각은 이미 집어먹고 없네
완벽하게 된 흑미밥
아직 눈대중 계량이 어려워서 쌀 씻고 정확하게 물 계량해서 사용 중이다.
성공하면 기분 좋아짐.
뽀얀 냄비 밥 완성이요~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우리의 저녁 나날이 차곡이 쌓여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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