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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디니일상/오늘 먹은 것

울산 울주 웅촌맛집 반달곰 소고기 샤부샤부 수제만두전골 (with 울산가족 외식 추천, 울주 맛집, 울산단체회식식당추천, 울산 샤부샤부, 울산 여행 맛집)

by 올디니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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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울산 방문에 첫 번째 맛집이었던 웅촌 맛집 반달곰

울산에서 눈 뜨자마자 맘파파와 웅촌으로 향했다.

오픈한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맛집!

맘파파는 이미 지인분들과 벌써 모임을 하셨었다는 만두 맛집 나도 왔다!

골목 입구 쪽에 있는 반달곰은 주차장이 꽤 넓어서 주차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다.

간판도 크~게 보여서 찾는데 어려움도 없음!

들어가자마자 커피존!

믹스커피에 원두커피까지 있어서 어르신들 취향 저격 제대로다.

새로 리모델링 한 건물이라 그런지 정말 깔끔 그 자체!

오픈런 했는데도 벌써 자리 잡으신 분들이 계셨다.

안쪽에는 넓은 룸까지 있어서 단체 모임 하기에도 손색없어 보였다.

이미 예약이 되어있었던 룸.

푸릇푸릇한 정겨운 시골 뷰

한 폭의 그림 같은 느낌이다.

만두도 수제로 빚고 칼국수 면도 수제라고 한다.

만두 맛집 칼국수 맛집 두근두근

우리는 버섯 만두전골 2인 3인 주문, 순한 맛과 얼큰 맛을 나눠서 주문했다.

열무 냉국 수도 맛있다는데 여름 지나기 전에 열무국수 먹으러 다시 가보고 싶다.

칼국숫집답게 반찬 셀프 무한리필

 

우리 남편 필수품 앞치마ㅋㅋㅋ

 

맛있게 먹는 법 정독 중

 
 

반찬은 심플하게 3종류다.

양배추 피클과 샐러드, 배추김치

양배추 피클이 맛있어서 나도 집에서 해볼까 생각함ㅋㅋㅋ

 
 

드디어 나온 얼큰 만두전골 육수

그리고 순한 맛

메인 등장이요~

버섯 만두전골 2인분의 양

만두가 1인 3개씩 6개인가 보다. 만두피가 얇아서 안이 비치는 속이 꽉 찬 만두와 때깔 좋은 소고기

그리고 자가제면이라 촉촉한 칼국수까지 플레이팅이 너무 예뻤다.

만두러버는 감동받아 웁니다.

고기가 정말 신선했다. 감동적인 때깔

아래에 깔린 야채도 신선하고 종류도 다양하고 정말 양이 푸짐했다.

 

보글보글

가끔 고기가 엄청 뻣뻣한 집이 있어서 샤부샤부 고기를 안 먹는 편인데 여기는 부드러워서 고기도 다 건져먹었다.

만두는 말모말모..?

속 꽉 차고 만두피도 쫄깃 부드러웠다. 김치만두는 생각보다 맵지 않았다.

얼큰도 좋지만 순한 맛은 찐 칼국수 육수의 맛.

다음에는 순한 맛 먹을래

남편이 고기랑 만두랑 야채랑 같이 사진 찍으라고 예쁘게 담아줌

고기만두는 원래 맛있다.

칼국수 먹다 정신 차리고 남은 거라도 찍었다.

역시 한국인의 마무리는 탄수화물임.

배 땅땅 두들기며 만족하게 먹고 나왔다.

나올 때는 만석이어서 더 놀랐다. 동네 어르신들 찐 맛집으로 자리 잡을 듯!

귀여운 반달곰

잘 먹고 갑니다. 다음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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