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동네에 새로 생긴 카페가 있길래 다녀왔다.
혼자서 입맛 없을 땐 커피에 빵으로 때우는 게 제일 좋음.
한여름에 다녀왔는데 벌써 선선한 바람이 부는 9월이 되었다.
포스팅이 한 달씩은 밀려있는데 찬찬히 써 내려가야겠다.
지금 가면 더 좋을 카페
환한 분위기에 코지한 분위기의 카페 포스팅 시작.
2층부터 카페 시작.
건물로는 2층부터 카페지만 내부에서는 카페 1층과 2층으로 구분하고 있다.
1층에는 몇 개의 테이블과 넓은 아일랜드 작업대가 있다.
깨끗하고 시야가 트여있는 오픈 키친이라 제일 마음에 들었다.
라인 등을 쓰니 시원하니 공간이 더 넓어 보인다.
컵이 귀여워서 유심히 보았는데 내 커피를 여기에 주더라.
빵이 몇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먹을 빵을 고르면서 진열대를 찍지 못했다.
빵은 케이지에 들어있었고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아주 맛있어 보였다.
1층의 테이블들
깨끗한 화이트와 원목이 조화로웠다.
나도 화이트 앤 월넛으로 집을 다시 꾸미고 싶다.
입구 쪽으로는 외부 테라스도 있었는데 한여름 더위라 아무도 없었다.
2층 올라가는 계단 한쪽의 꾸밈새가 초록 초록하다.
E/V가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2층
주변이 아직 개발 중이어서 전면의 뷰는 공사뷰.
하지만 간격이 넓게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서 쾌적했다.
귀엽다.
시선이 머무르는 곳.
중앙의 조형물? 돌덩이.
잘 보고 걸어가야 할 것 같다.
코지함이 살아이쓰
전면은 공사뷰지만 반대는 숲뷰다.
아주 초록 초록한 게 멍 때리기 좋은 뷰
내 자리
오늘의 점심
소금빵 한 개 와 아아
내 커피
꼬숩지는 않았고 약간의 산미가 있는 원두였다.
난 세상 꼬수운게 좋은데... 그건 아쉽.
소금도그
포크로 찍어 한입 왕.
소금 빵이 버터 풍미가 가득해서 맛있었다.
혼자 사색을 즐기기 정말 좋았다.
유명해지고 나면 주말에 복작복작 인스타맛집이 될 것 같은 느낌.
오늘도 잘 놀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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