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등산을 가기로 해서 괜히 든든히 아침 먹고 가고 싶은 맘에 밤 10시에 오징어 뭇국을 끓였다.
간단한 아침상.
매번 저녁상만 찍다가 아침에 찍으니 확실히 형광등과 햇빛의 색감차이가 엄~청 크다.
셀프쿡 - 오징어뭇국, 부지깽이나물무침, 도토리묵김무침, 버섯볶음, 쌀밥
오늘은 다 내가 만든 것들 뿐이네!!! 뿌듯해라!!
오징어뭇국
재료 - 오징어, 무(흰부분), 대파, 양파, 멸치육수 or 물
양념 - 고춧가루, 다진마늘, 국간장, 참치액(안넣어도 됨, 액젓으로 대신 가능)
마트에서 저렴하게 사 온 오징어 4마리...
두 마리는 오징어 뭇국 두 마리는 볶음용으로 소분했었다.
해동한 오징어와 나박 썰기 한 무
무는 초록 부분이 달고 맛있어서 무생채 등으로 사용하고 흰색 부분은 국 끓이기 좋다기보단 맛없으니까 국으로 끓이는 게 낫겠지.. 아마..?
무를 살 때는 초록 부분이 많은 무를 살 것!!
어머님이 주신 멸치육수가 있어서 간편하게 국 끓일 수 있다... 마미 사랑은 역시 최고.
육수와 무를 넣고 팔팔 끓인 뒤
오징어와 대파, 양파,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 국간장과 참치 액 조금 넣어 팔팔 끓이면 끝!
아침이라 가벼운 반찬 3개와 밥도 한 개 데워 나눠먹었다.
회사 근처에 케이크집이 에그타르트를 파는 카페로 바뀌었다.
너무 궁금해서 갔는데 커피를 먹고 갔기에... 에타만 하나 포장했다.
그래도 카페 분위기는 빼놓을 수 없지.
가까운 곳에 있는 좋은 카페들 너무 사랑한다...
곱게 포장해 주신 에그타르트.
나중에 커피 마시러 한 번 더 방문해야겠다!!
스벅같지만 집에 있던 홀더만 두 개 재활용ㅋㅋㅋㅋ
내가 만든 바나나 스무디와 에타먹을 준비 완료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다. 3500원 근데 그만큼 크다 사이즈가!!
잘못 먹으면 달걀 비린내가 나는데 여긴 고소하고 달달하니 맛있었다.
울 오빠도 맛있다고 했다! 웬만하면 맛있다고 안 하는 절대미각 소유자!
먹으니까 마카오 가고 싶다. 에타먹으러ㅠㅠ
쿠키와 휘낭시에도 있는 배드버터로 오늘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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