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고등어구이 하루는 김치찌개를 하려고 했는데 김치고등어를 하자는 남편의 의견에 따라 메뉴를 변경했다.
그릇에 담으며 엉망이 되었지만... 맛은 좋았으니 뭐.. 성공!
셀프쿡 : 고등어김치찜, 팽이버섯전, 시래기볶음
내돈내산 : 소주1병
고등어김치찜
재료 : 고등어, 김치, 대파, 양파, 버섯
양념 : 고춧가루, 들기름, 간마늘, 액젓, 맛술, 설탕, 올리고당, 간장
냉동해둔 고등어는 흐르는 물에 헹궈 쌀뜨물에 식초 한두 방울 섞어 10분 정도 담갔다.
오랜만에 솥밥도 슥슥!
김치는 통으로 꺼내 냄비에 넣고 고춧가루 살짝, 들기름 휘휘, 간 마늘 한 조각 넣고 주물주물 무쳤다.
쌀뜨물 어디 갔지? 고등어 담그는 물에 다 써버려서 너무 슬프게도 그냥 물로 김치 지지기 시작.
자박하게 물을 넣고 중강 불로 끓였다. 김치가 끓어오를 때 고등어 양념 시작!
고춧가루, 액젓, 맛술, 설탕, 올리고당, 간장 살짝 넣은 양념장을 만든다.
끓고 있는 김치 위로 고등어를 올리고 양념장을 바른 후 대파 양파 버섯을 올려 중약불에 졸여냈다.
사진이 왜 이렇게 없지?
이렇게 보글보글 끓여 고등어 김치찜 끝
남은 팽이버섯은 계란 입혀 팽이버섯 전으로 완성
단출한 반찬과 밥으로 식사 준비 끝
오빠가 물 올리더니 만들어낸 누룽지
밥 먹고 누룽지까지 먹으니 왜 이리 좋은 건지.. 나이가 먹었나...
내가 저녁 만들 동안 야식을 만들겠다며 혼자 닭 손질에 들어간 오빠
내가 도와준 건 단 하나도 없었다.
에어프라이기로 완성한 치킨
이제 치킨 시켜 먹을 필요도 없을 듯...? 너무 맛있었다.
앞으로 우리 집 치킨요리 1등 셰프로 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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